파랑이즈 선여눈이 너무 인식이 안좋은 거 같아요.
라인전 딜로스라는 하나의 단점만 너무 부각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여눈 가격이 700원인데.. 이 가격으로 템사봤자 롱소드1개에요. 100원 더모아서 흡낫을 산다고 하더라도
공격력+10에 피흡이죠
만약 라인전이 길게 가서 상대방이 한번에 bf나올정도의 돈이 되었다
공격력+10 된다고 라인전 질 싸움 이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전에 얼마나 딜교를 잘해뒀느냐,
CC기를 안맞고 얼마나 딜로스없이 싸우느냐 스킬샷을 잘맞추느냐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여눈 샀다고 라인전 발리는 이즈라면 그돈으로 흡낫을 샀어도 발릴 이즈라는 거죠
여눈을 샀다면 Q를 쿨돌때마다 쏴도 마나에 무리가 없어서 일방적인 짤짤이도 가능하게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파랑이즈의 딜은 무라마나에서 나오는 딜입니다.
물론 얼건의 광휘의검 효과도 무시 못하겠지만 결국 주딜은 무라마나딜이죠.
무라마나가 언제 뜨느냐는 파랑이즈의 왕귀시점을 결정짓는다고 봐도 될 만큼 중요합니다
처음에 여눈 대신 롱소드를 사 가면 라인전에서 딜이 조금 세지겠죠.
하지만 그 만큼 파랑이즈의 딜로스는 길게 되고 이는 선여눈을 갔을 때 보다 무라마나가 훨씬 늦게뜨기 때문에
한타에서 이즈의 딜량이 더 안나오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이 파랑이즈 갈 때도 템 보시면 대부분 선여눈입니다
김동준 해설도 어제 파랑이즈 설명하면서
파랑이즈의 템트리는
여눈->광휘의검이 기본이라고 했죠
이 글을 쓴 건..
파랑이즈 선여눈이라고 너무 충이라고 몰아가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