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다가, 뭔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수능을 준비해서 다시 쳐보았던 학생입니다. (22살)

학교를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수능도 망치고, 원하는 대학교도 떨어졌습니다. 

세개 중에 두개는 붙긴 했습니다만 

그 두개를 가는 것 보다는 원래 학교를 다니는게 나을 것 같아서 

일단 원래 학교에 복학했구요. 

그런데

미련이 남네요. 

정말 미련이 남네요.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싶어서 너무너무 미련이 남는 거 있죠. 

미련이 너무 남아서 편입을 준비해보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편입은 경쟁률도 엄청나고 난이도도 엄청나다고들 많이들 겁을 주셔서 

차라리 두번 준비해본적 있는 수능을 다시 준비해볼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 되네요.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편입을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도 저도 하지 말고 그냥 지금 대학교에서 공부에 전념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