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 서폿 탑 미드 정글 이렇게 나누는게  

물론 안정적이기는 하겠습니다만...

게임의 재미를 해치는 요소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싸우는 이유중에 절반은

"제가 어디가면 안되나요

안돼요

뭐이시발놈 동의를 구해주니까 권리인줄아나"

라던지  

"ㅇㅇ님 롤 첨하세여? 정글없자나여 정글캐 하세여

아니 그건 원딜이고 병신아 아니그건 서폿 

와 ㅋㅋㅋ망했네 이거 완전 졌소환사한명이게임을떠났습니다"

이런방식이고...

픽에 뭐하나라도 이상이있으면 시작하자마자

"휴..무개픽 때문에 칼서렌 예상하고 해야겠네 ㅉㅉ

저희 ㅇㅇ님때문에 졌어요..."



제생각은 진짜 롤을 잘하고 재밌게 즐기려 한다면

어떤 상황에도 팀원을 돕고 가끔 정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당장 제 친구만해도 픽이엉망이면

"우왕ㅋ 서폿이 셋이네

정력이 흘러넘친당ㅋ"

이런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함 ㅇㅇ...

지금까지 제가 롤하면서 느낀것은

비관론자, 남탓왕, 오다왕, 트롤링킹, 20분 시한부게임 유저들은

대부분 시작 전 픽부터 이것 저것 간섭하는 유저더라구요

물론 말투도 중요합니다

"미드캐가 없네여"

이런말투가 아니라 

"미드 없음? 미드 픽하세요. 저 정글선픽요 ^^"

이런식으로 ...굉장히 아니꼬운놈들...

보통 이쯤되면 "게임은 이겨야 재밌지" 라는 태클이 들어올텐데

pc방에서 게임 못하는 친구개무시하면서 겜하다가 얼굴찡그리며 줄담배피는 분들

이런분들이 이겼다고 썩 기분 좋아 보이진 않더라구요

결론 : 게임은 프로게이머 될거 아니면  살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