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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시 끄적임
게시물ID : art_3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럭시4s
추천 : 1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4/27 15:28:17
감정 충전기

어깨가 가벼워졌으니
오늘은 낮잠이나 한술 퍼먹어야겠다

차건 책상에 엎드려 흐느끼듯 잠을 청하면
이별들이 지나간다
곱씹고, 곱씹은 이별들
지나친다

그렇게 잠이든다
중천에 뜬 해가 차가운 시선을 내비쳐도
아랑곳 하지않고 
묵묵히 감정들을 주워담는 시간

내뱉은 감정들이 다시금 내 품에 쌓였을 때
비로소 낮잠이 끝난다
어깨가 무겁다
감정이 뭉쳐서 무게를 이루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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