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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보다 내적인 면을 본다는 남자들은 거짓말쟁이예요.
게시물ID : humorbest_282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ㅎㅎΩ
추천 : 112
조회수 : 7520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6/15 19:49: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15 15:13:16




소심녀입니다. 말도 많이 없습니다.
애교도 없습니다.
제가 봐도 제 성격 재미없어요.
뚱녀였고요, 아는 남자들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 취급도 안해주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좀 슬퍼지긴 했지만.
그러다가 얼마 전에 운동으로 살을 뺐습니다.
특별한 계기는 없고, 여름이니까 저도 예쁜 옷들 입고싶었어요.
살 많이 빼서 입고싶은 옷 입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살빠지고 성격 소탈하게 바뀌었다는 분들 많던데
저는 바뀐거 없습니다.
친구들도 다들 외모만 달라지고 성격은 그대로라고 신기하다고 합니다.
여전히 소심하고 재미없는 성격입니다.
근데 남자들이 갑자기 저한테 말도 걸고...잘해주는걸 느낍니다.
제 성격은 여전히 못났는데
맨날 날 무시하더니
외모 바뀌었다고 접근하는 사람들,
솔직히 역겨워요.
갑자기 밥사주고 놀러가자고 꼬시는 남자들이나
살 어디서 뺐냐며 같이 쇼핑이나 가자고 친한척 하는 여자들이나 다 싫습니다.
살 다시 찌울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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