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믿음직한 막내 삼촌 막내 고모였음. 그때 인터넷이라도 서로 예의 바른 분들이 많아서 배울점도 많았는데.
-고민글 올라오면 마음 따뜻하게 감싸주기도 하셨고 도움도 많이 주시려고 했었음.
지금은 그냥 생각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음. 지금은 고민글 올라오면 인실좆이 아닌 이상 다 네탓이고 예전처럼 친절하게 타이르지 않음.
-욕은 둘째치고 비수만 안박히면 본전임.
예전엔 오유에서 반말이나 욕쓴거 보면 '정말 화나셨나보다' 아니면 '왜 욕을해 어디 사람들 있는데서'였는데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보는거같음.
-비수를 날리는것도 예전같았으면 '왜저래'였는데 지금은 사람들한테서 우상이되서 푸르딩딩됨 ㅎㅎ
요새는 게시판 무작위로 10개정도 보면 욕은 둘째치고 반말, 논쟁은 꼭 생김. 뭐 악플러들 영향도 꼭 있지만서도. 사람들이 겸손함이 없어지는건가..
-예전에도 사회적 지위나 자신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당당하신분들 계셨는데도 그분들은 사람들 지식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되려고 하셨던거같음..
지금도 사람들에게 당당하긴 함.. 자신이 속해있는 영역이 밑바닥이어도 당당함. 사회적 지위가 딸려도 뭔가 아는척 써놓고 진짜 전문가가 와서 설명해주면 기분나빠하고 뼈있는 말 해댐 ㅎㅎ 단지 사람들 지식(?)에 '전체'가 되고싶어함. 가끔보면 같은 영역끼리도 네가 옳네 내가 옳네 싸움.
-지금 사람들은 지식의 정확성에는 관심이 없음 ㅋㅋ 그냥 좀더 자극적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추천을 줄 뿐임.
마치 진짜 콜로세움같음. 지식은 있어도 말을 잘 못하는 분과 말만 잘하는 키보드 워리어가 검투사가 되는거임ㅋㅋ 어찌됬건 검투사가 싸우는동안 좀더 자극적인 말을 더 잘하는 검투사를 추천이라는 응원을 하게 됨. 지식있는 검투사는 본인들 시선에 재수없으니까 반대와 아이피신고라는 쓰레기를 던짐. 그럼 표면적으로 승리한 자극적인 검투사는 다른 경기를 찾아 떠남 ㅋㅋㅋㅋ 야한게시물도 종종 올라오고 왜그런지 모르겠음. 언제부터인가 쉬려고 오는 유머사이트가 자극적인 스트레스 해소 사이트로 되버렸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