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사진 한 장 002 "높이 나는 법"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유명한 글귀입니다.
소설에서 완전한 비상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던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은
결국 높이 나는 꿈을 이루어 냅니다.
멀리 보기 위해 높이 날아야 한다면
높이 날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갈매기는 높이 날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하늘 꼭대기를 보았을 것입니다.
꿈을 꾸지 않으면, 이상이 높지 않으면
높게 나는 것은 고사하고 전혀 날개짓 한 번의 시도조차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이상적이지 않은가요?”라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사람과 만나는 일에도 사교보다는 교제를 원하고
일보다 사람이라고 한 참 에둘러 가기도 하고
한 사람 상처받을 까봐 조바심을 내고
겉모습 보다는 진심을 보려고 노력하며
나 또한 그렇게 인정받기를 바라고
듣기 달콤한 말 몇마디 보다는
묵묵히 기다리며 기대하는 것은
“너무 이상적인”일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늘 생각합니다.
'이상적이지 않으면 이상적일 수 없다.'고 말입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이상적인 인생은 될 수 없습니다.
인생의 목표, 인간관계, 생활방식...
모든 것이 생각하고 바라는 것보다 더 좋게 되기는 힘듭니다.
어느날 카메라를 들고 바닷가에 갔다가 우연히 만났던 이 '조나단'은
분명 하늘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곧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더군요.
“높이 보는 새가 높이 납니다.”
태바리의 행복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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