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크소울이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라는 말이 많지만...
게시물ID : gametalk_282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연산활어
추천 : 3
조회수 : 138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11/25 06:42:02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손잭스인 저도 30시간만에 깼습니다. 재미 때문에 일부러 공략 안 보고 진행해서 그윈 죽여버리는 바람에 dlc 못해보고 2회차 들어가서 그렇지만요.
(물론 아예 안 본건 아니고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를 때 어느 곳으로 가야하는지만 살짝 참고했죠.)
다크소울은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라기보다는 계속 죽으면서 손과 뇌가 적응하는 게임입니다.
방패 들고 조심조심 나아가며 이 곳에 어떤 몹이 있고 저 곳에 어떤 함정이 있는지 기억하고, 계속 죽어가며 보스패턴 연구하는거죠.
막고 구르고 공격한다. 이것만 손이 익숙해지면 솔직히 그 후로는 더 이상 컨트롤이 필요 없습니다.
적절한 순간에 막고 구르고 공격하면 결국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패링 같은 경우는 솔직히 잘하게 되면 편해지지만 필수요소는 아니구요.
정 막히는 구간이 있으면 백령 부르면 끝. 어떤 보스라도 백령 부르고 가면 난이도가 몇단계 하락합니다.
전 초반부터 계속 죽어서 그런가 좀 지나니 죽어도 그러려니...했네요 ㅎ..
물론 소울이 왕창 있을 때는 진짜 다음 화톳불 갈 때 심장이 쫄깃해지죠. 좀 익숙해져도 다음 화톳불까지 가는 동안의 긴장감 때문에 게임이 지루해질 틈이 없더군요.
컨에 자신이 없어 다크소울 쳐다도 안 보셨던 분들, 다크소울은 컨트롤을 요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죽음에 익숙해지는 순간, 왜 다크소울이 그리 극찬을 받는지 아실 겁니다. 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