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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9 뒷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282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G
추천 : 65
조회수 : 571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6/16 01:35: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13 21:49:21
•한국에서 진행되었던 마케팅처럼, 북미와 영국 등지에서도 대도시의 버스 정류장, 빌딩 외벽에 부착된 '외계인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위반사항은 866.666.6001(미국), 0207.148.7468(영국)로 신고해 주세요' 라는 광고 전단이 붙었었다. 포스터에 있는 웹 사이트 주소가 디스트릭트 9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인 것을 제외하고는 영화 제목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광고들이 정체를 숨긴 채로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이 영화는 사실 감독 Neil Blomkamp의 2005년도의 단편영화가 그 시초이다. 그 영화에서도 감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안에서 외계인과 인간들 사이의 갈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었다. •이 영화는 감독 Neil Blomkamp이 어린 시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벌어졌던 극심한 인종차별(아파르트헤이트)기간을 직접 경험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주인공 Sharito Coplay(Wikus 역)는 사실 영화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없었지만 감독 Neil Bromkamp가 제작했던 단편영화의 주연을 맡기면서 영화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영화 속 prawn(외계인)들은 100%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되었으며 주인공이 병원 탈출을 감행할 때 병실 안의 외계인들만 직접 제작되었다. 모든 외계인의 육성은 배우 Jason Cope가 맡아 열연하였으며, 그는 주인공 외계인인 크리스토퍼 존슨과 영화 내내 인터뷰하는 배우 Grey Bradnam 자신이다. 외계인들간의 대화는 각본에 없이 애드립으로 진행되었고, Jason Cope의 목소리는 후반작업을 통해 외계인으로 창조되었다. •영화중에 계속 등장하는 도축된 동물들은 극히 적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 슬럼가에 있던 것들을 사용했다. •영화속에서 등장했던 모든 외계인 판자집들은 실제로 영화에서처럼 정부가 제공한 더 나은 집단거주시설로 이동시키기 전의 판자집들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 영화가 크랭크인하기 전까지만 해도 빈민들은 정부의 이주에 반대했었다. •영화속에 나오는 판자집 중 유일하게 영화를 위해 '세트'로 제작된 판자집은 주연급 외계인이었던 '크리스토퍼 존슨'의 집이었다. •영화 초반에 외계인들이 돈을 걸고 작은 링 위에서 싸움을 붙이던 작은 두마리의 생명체들은 우주선을 통해 유입되는 설치류, 지저분한 것들(pest)을 표현하고자 했다. •영화속 외계인을 칭하는 prawn들이 고양이용 캔음식에 심각할 정도의 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은 두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영감을 얻었다. 실제 요하네스버그의 빈민가에서 감독 Neil Blomkamp는 사람들이 Cheese Poofs(바나나킥처럼 생긴 치즈맛의 과자)같은 싸구려 과자들을 1미터가까이 되는 크기의 포대자루에 담고 외계인들에게 배급하는 듯한 느낌의 설정을 넣고 싶어했다. 하필 고양이밥이 그 음식 설정에 들어간 이유는 연출 담당자중 한 명이 밴쿠버에서 깡통에 든 고양이밥을 미끼로 써서 참새우 낚시(prawn과 똑같은 단어)를 하는 것에 착안했다. * 원래 이름은 Cheesey Puffs인데 생김새가 뭐 같다고 해서 Cheese Poof (똥치즈) 으로도 불린다. 맛은 치토스 짠맛 두배 강화판. •2001년 XBOX용으로 제작되었던 번지사의 게임 '헤일로'를 토대로 한 영화를 Neil Blomkamp이 제작하려다 미끌어지자, 피터 잭슨 감독은 300억을 들고 찾아와 이 돈으로 한번 만들고 싶은 것 아무거나 한번 해보라고 해서 시작하게 된 것이 디스트릭트 9의 시초이다. •많은 수의 아프리칸어(Afrikaan)들이 영화 중간에 들리는데, 그들이 말하는 doos, poes등은 속어로 여성의 성기를 뜻하고, fok, fokken은 영어권에서 욕의 대명사인 Fxxx를 의미한다. 그리고 '놀라움'을 뜻하는 말로는 bliksem도 쓰였다. 이러한 표현들은 사람들을 업신여길 때 사용하는 말들인데 영화속에서 'Daai bliksemse prawn'은 '저 망할놈의 프라운들'로, 저격수들이 총을 쏠 때 하던 말 'Kom na pappa toe'는 '아빠한테 오렴.' 이라고 번역되었다. •주인공 Wikus가 탑승한 로봇을 공격하던 저격수의 긴 소총은 '적절하게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조된 Denel NTW-20이라는 20mm 규격의 대물 저격용 총이다. •영화 촬영단계에서는 사실 6개의 다른 결말을 제작해두었었다. •주인공 Sharito Copley(Wikus)가 영화 초반 인터뷰 장면에서 들려주던 말의 대부분은 애드립이었다. •주인공 Wikus가 MNU연구실에 누워있을 때 벽에 살짝살짝 보이는 TETRA VAAL이란 문구는 감독 Neil Blomkamp의 초창기 단편 영화에서 나오던 가상의 로봇 제조회사 이름이다. 물론 이 영화의 배경도 요하네스버그였다. •Wikus가 외계인의 로봇 안으로 들어가 로봇을 조작하다가 갑자기 돼지를 자석처럼 끌어당긴 뒤 발사하는 장면에서 나온 무기는 바로 유명한 비디오 게임 하프-라이프 2에서 나왔던 무기 중 하나이다. 2005년도에 발표했던 Blookamp의 단편영화였던 Alive in Johanesburg(디스트릭트9의 모태가 된 작품)에서도 감독은 끌어당기는 힘을 이용한 무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곳이 요하네스버그 •MNU 본부 건물은 영화에서 여러번 등장하는데, 이는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Carlton Center 컴플렉스의 건물들이다. 두개의 건물 중 작은 Y자가 뒤집힌 형태의 빌딩은 사실 구 Carlton Hotel 건물로, 1997년에 투숙객이 너무 없어 문을 닫은 건물이다. 다른 하나의 건물(헬기 착륙장 표시와 MNU로고가 CG로 입혀진)은 Carlton 센터라고 불리우는 아프리카 최대의 건축물이다. •실제로 많은 숫자의 남아프리카공화국제 무기들이 영화에서 그대로 사용되었다. Denel의 판매홍보와 Tony Neophytou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무기들도 꽤 나왔다. 저격수가 사용하던 NTW-20 20mm 대물저격용 총과 하얗게 색칠된 CR-21 bullpup 소총, Neopup PAQ-20 유탄발사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무기는 영화중에서 쿠버스(주인공과 마지막까지 대치하던 군인)가 사용하였다. •디스트릭트9은 2005년에 만들어진 단편영화를 토대로 해서 장편으로 만들어진 두편의 2009년도 헐리우드 영화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Shane Acker 감독의 '9'라는 영화이다. •우주선이 지구를 떠나는 영화 말미에서, 많은 수의 건물 유리창이 터지는 장면이 나온다. 푸른색 창문이 달린 다이아몬드형의 건물만 이러한 폭발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데, 이 건물은 유명한 11Diagonal St.에 있는 건물로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가 있는 17번지 옆에 세워져있다. 이곳은 요하네스버그의 신시가지로 불리우는 곳이다. 증권거래소는 북부 도시로 2000년에 이관하였지만 이 건물만은 상업 용도의 건물로 계속 남아 있다. 이 건물은 Helmut Jahn이 6년여의 기간에 걸쳐 1983년에 완공하였다. 원문 출처 : http://www.imdb.com/title/tt1136608/trivia http://puwazaza.com/75 에서 펌 영게베스트좀 만들어보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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