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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는 순수해요 때묻지 않았다구요"
게시물ID : freeboard_282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양주완소남
추천 : 4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01/26 23:49:52
이젠 다 쌍팔년도 얘기.
이미 흘러가버린 색이 변질된 옛 사진처럼.
"그땐 좋았지"라고 회상해도 돌아오지 않을.



여기저기서 이사람 저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소수 인원이 있던 커뮤니티의 개념도 많이 변했지요. 당연한 결과지만 ^^;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그만큼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중에
물을 흐리는 "미꾸리"몇마리정도는 섞여있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몇년전 오유의 "단란한 정"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현대에 들어서 각종 통신수단의 발달로 대인관계는 넓어졌는데 반해,
그만큼 그 깊이적인 면에서는 좀 떨어진, 뭐 그런 간지랄까요.



아무튼 모든건 변했습니다. 모든건 변합니다.
졸라 당연하고, 단순한 진리입니다.


"홍삼이 최고에열~" 하던, 나름 귀엽던 꾸준리플러 써니킴도 이제는 없고,
강간초보나 삼국지같은 악플러도 이젠 없습니다.


그땐 그 두놈들만 상대하기도 "아 시발 졸라 독하구만 ㅋㅋ" 싶었는데,
요새 이놈저놈 보다보니까 참 건전한 생키들이었구나 싶게 되었습니다.


오유는 변헀는데, 넓어진건 좋은데, 미꾸리들이 늘어났습니다.
우린 아직 그 미꾸리들을 상대할 간지를 못채렸는데요.

헐ㅋ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그냥 쓱쓱 쓸려다니는 것도 여타 커뮤니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단지 살짝 점잖았을 뿐이지..

예를들어 디워-_- 
난리도 아녔죠.

오유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비이성적이었던 시대였습니다.
"어 시발 난 아님"이라고 발 빼셔도 좋습니다.
물흐리는 미꾸리는 어디든 있으니까요.

그때 디워가 무조건 좋다는 식의 글은 그냥 보존되었고,
좀만 구리다 싶은 의견이었으면 가볍게 묻혔습니다.

디워가 싫었던 사람들은 그냥 "사람들이 재밌다구 하던데 제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식으로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거든. 말조심 해야되거든;;

나도 그땐 "에이 뭔 괴수영화에서 예술성을 따지나 -ㅂ-ㅋㅋㅋ" 라고 생각했고,
난 그렇게 중재했음.

디워를 안봤기때문에 줏대따위는 없었거든.
근데 얼마전에 형이 비디오 빌려와서(우린 21세기에도 VTR씀. DVD안씀 ㅇㅇ)
디워를 열심히 봤는데, 이거 그래픽만 좋음 ㅇㅇㅇㅇㅇㅇ

당연히 실망했었습니다.
취향차이라구요?

취향 차이긴 하죠.
ㅇㅇ 그건 인정하는데 취향이라는 방패는 모든 비난을 막을수 있기때문에
(ex - "삑살간지 슈쥬 왜좋아함?ㅋㅋ" "취향임 존중해주셈" "ㅇㅇ") 적당한 이유가 가미되여한다고봄 ㅇㅇ

아무튼 그때 심형래아저씨 도전은 멋있었음 ㅇㅇ 그건 진짜 인정.


어쩌다보니 디워만 주구장창 쓰게됬네여. 내 문체는 이렇게 쓸모업습니다.
논술시험보면 Fuck that shit이겠네여 잉잉


우리가 그토록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곳"이라고 인식하는 디씨도 있습니다.
네. 이상함. 막 은꼴, 신음테러에 미트스핀이 무한돌아가는 뭐 정신없는 곳인건 안정하는데,

거긴 적어도 표현의 자유는 있음. 넘쳐서 문제지;;;


뭐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요새 싸우는거 보면 오유도 안전지대는 아닌듯.


결말은 용두사미인데 무튼 주의합시다들.


아무튼 우르르 몰려다니는건 주의해야되고 -_-

(다수의 의견만 너무 듣지말고 열린시각을 가지시라.
아무리 조중동이 스레기고 해도 가끔은 한겨례나 시사인이 담아내지 못하는 얘기를 담아내기도하고,
양측 의견을 비교하는데에는 쓰입니다., 한쪽만 맹종하지 마시고.)

찌질이들이 난립할땐 적당이 까서 돌려보냅시다.

아무튼 이제 오유도 정이 많다는 이름아래 그렇게 평화로운곳은 아니에염. 



PS) "너 오유 접는데메 !!!!!" 라고 말씀하실 분들이 있긴한데,

ㅇㅇ 나 사실 접었음. 근데 왜들어왔냐.


난 근데 눈팅은 가끔 함-_-;

근데 요새 반짝현주랑 깨진장미님 얘기로 시끄럽길래, 주시하고 있었는데,
결말은 파국에 치닫고 있이서

비로긴으로 글쓸라다가 이건 캥긴다 싶어서 남완 잠시 부활.

어쩌피 곧 사망할 운명입니다.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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