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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나에게 와서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를 주고 간다...
게시물ID : gomin_282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11111Ω
추천 : 4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12 11:57:31
나는 밝고 명랑하다.
남자들은 나에게 사랑을 구한다.
나는 그 사람의 진정성을 보고 마음을 주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그들은 떠난다.
나는 상처를 받았지만, 또 다시 밝게 생활한다.
또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떠나간다.
나에게 오기 전 남자들은 나쁜여자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나를 만나더니,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떠난다.
나는 자꾸만 피폐해져 가는 느낌이다...
나는 어디에서 아픔을 치유해야 하는지,
인터넷에서 말하는 개념녀처럼, 선물도 싼 것만 받고, 비싼거 사지말라고 그러고,
주머니사정 생각해서 밥도 싼데서 먹자고 하고,
늘 수수하고,
또 그러면서 우리집은 좋고,
어디 하나.....모자랄 데 없다.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드는........사람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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