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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 분석 리포트 (A조~D조)
게시물ID : humorbest_282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onito
추천 : 33
조회수 : 359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6/16 11:56: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15 23:04:50
본인은 오랜만에 인터넷에 파워리포팅을 해볼까합니다.
이번 첫편에선 A조부터 D조까지의 예선 1라운드 경기를 통해 본 16강 진출팀을 조심스레
예상해볼껍니다.
%는 16강 진출 확률입니다. %가 높다고 해서 우승권에 가까운 강팀이 아닙니다.
(리포팅은 반말이니 이해바랍니다)

A조

남아공 65% - 우선 역대월드컵 대대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팀은 이변의 팀으로 놀라운 성적을 만들어냈었다. 게다가 개최국의 이점은 언제나 크게 작용했고,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잘 되어있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아프리칸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란 단어를 자주쓰게 될텐데,
그것은 곧 "돈"이다. 쉽게 말해 이미 많은 부를 축적한 카메룬의 "에토오"나 코트디부아르의 "드록바"는 "이번대회에서 스타가되서 빅클럽가서 돈 많이 벌어서 인생고칠테다!" 라는 동기부여가 없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에게 한국이나 미국사람에게 익숙한 애국심을 찾아보긴 힘들다.

프랑스 60% - 사실상 본인의 생각으론 A조가 가장 혼전이라고 보는데, 그것은 뢰블레의 몰락이다. 리베리 하나로는 16강 진출이 힘들것이다. 이미 개막장이 되버린 팀워크는 전세계가 아는 문제점으로 지목되었고, 도메네크 감독의 지도력과 장악력은 유로 2008까지 였던것 같다. 하지만 구르퀴프가 제몫을 해낸다면 16강 진출까지는 가능할 것이다.

우루과이 60% - 어딘지 모르게 약해보이지만 피파랭킹 16위의 강팀이다. 남아공과의 다음경기에 따라 16강 진출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검증받은 포를란의 컨디션이 좋다면 16강 진출이 꿈이 아니다.

멕시코 35% - 대진운이 좋지 않다. 선수단과 선수개개인은 나쁘지 않지만, 개막전에 승리했어야했다. 다음경기가 무승부를 기록했던 프랑스라는 것도 불운.


♣두장의 16강 티켓을 가지고, 세팀이 경합을 벌일 것이라거 예측합니다.
그렇다고 멕시코도 약팀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G조보다 더한 죽음의 조라고 생각합니다. 

B조

아르헨티나 85% - 난적 나이지리아에 어쨋든 이겼다. 앞으로의 경기는 한국과 그리스로 경기 스케쥴도 나쁘지 않다. 우승으로 가기위해선 선수단이 공인구 "자블라니"에 얼마나 익숙해지느냐가 변수일 것이다. 아직 그들은 예민한 자블라니에 적응하지 못한 듯 보인다.

대한민국 70% - 본인도 한국인이지만, 이번 대표팀은 강하다. 게다가 그리스를 격파한 기세와 앞으로 만날 두팀도 아직 베스트가 아니다. 아르헨티나와 좋은 경기를 한다면 조1위도 꿈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네덜란드와 함께 가장 흥미로운 팀이다. (내가 한국사람이 아니었더라도 말이다)

그리스 30% - 힘들다. 유로 2004 우승국이긴하지만, 생각해보면 무려 6년전의 일이다.
오토대제는 10년간 많은 것을 이뤘지만, 그 긴 시간동안 그리스를 분석하지 못할 감독도 없다. 

나이지리아 30% - 팀의 기둥인 존오비미켈의 빈자리가 크다. 야쿠부와 마르틴스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은 힘있고 빠르긴하지만, 승리의 해법이 되지 못한다. 게다가 라예르벡 감독이 부임한지 얼마안돼 팀 장악력과 선수파악이 미지수다. 역시 이 팀도 열심히 해야한다는 "동기부여" 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빅클럽에서 돈을 벌만큼 번 선수들이 너무 많다. 그것이 아프리카팀에겐 "독"이다. 

♣ 한국사람들이 마음졸이며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의심하겠지만 사실상 어렵지 않을겁니다.
보라. 2006독일 월드컵때처럼 "16강 진출하면 ~~" 이런 기업들의 광고가 거의 없는게 그 반증입니다.
그들은 이미 파워리포팅을 영국 혹은 미국의 베팅싸이트에서 돈주고 사고, 마케팅을 합니다.

C조

잉글랜드 90% - 대진운이 좋다. 우승권에 가까운 멤버는 아니지만, 언제나 처럼 16강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이상은?

미국 70% - 역시 슬로베니아와 알제리는 그들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다음경기인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경우 미국도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하다.

슬로베니아 40% - 미국을 잡아라.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은 안갯속에서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게 쉬울까?

알제리 20% - "카림 지아니" 라는 걸출한 미드필더가 있지만, 그가 쉐브첸코급은 아니다.
사막의 여우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 C조가 어쩌면 1라운드 잉글랜드와 미국의 경기에서 뎀프시의 골처럼 가장 맥빠지는 조라고 할수 있겠네요. 뭐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만, 회사나 학교에서 요즘 스코어나 승패로 내기많이 하시는것 같던데, 조언을 하나 하자면, 잉글랜드는 언제나 이변의 패배의 주인공입니다.
큰거한방 터트리실려면 잉글랜드의 패배에 거십시오.ㅋ

D조 

독일 95% - 언제나처럼 그들은 토너먼트에 강했다. 그리고 강할것이다. 발락의 빈자리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뢰브감독은 잘생겼다.

가나 65% - 첫경기에서 승리로 다음라운드 진출에 한걸음 다가갔다. 하지만 팀의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겠다. 발락의 부상과 에시앙의 부상은 너무나도 다르다. 같은조의 독일은 그 역할을 슈바인슈타이거와 외질이 훌륭히 해주는 반면 가나는 문타리조차 없다.

세르비아 60% -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팀으로 뽑히긴 했지만, 그들도 첫경기에선 꽤나 답답한 경기를 했다. 다음경기가 독일이라는 것도 불운이라면 불운이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라는 이야기는 세르비아가 가장 기억해야할 말이고, 그들은 그만한 능력도 있다.

호주 30% - 첫경기의 여파가 아마 마지막 세르비아와의 경기까지 영향을 미칠것이다.
베어백감독은 세대교체를 하지 못했고, 그 결과는 아마 이번대회에 끔찍할 듯 싶다.


♣독일은 역시 독일이네요. 언제나처럼 강합니다. 가나와 세르비아가 나머지 한장의 티켓을 놓고 승점싸움을 할거 같네요. 독일이 선택하는 팀이 올라갑니다.ㅋ


여기까지구요.
H조까지 1라운드가 끝나면 나머지도 얼른 올리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의견 부탁드립니다용~ 그리고 제 예상에 H조까지 1라운드가 끝나면 부부젤라는 조취가
취해질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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