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다섯식구입니다. 지금은 언니하고 남보다도 못하는 사이입니다.

전 약간의 트라우마가 잇나봐요. 사교성이 좋지않아 학교에서 항상 소극적인 아이였죠.

그것때문인지 무시당하는게 무서울정도네요.  저도 몰랐는데 이번 언니와 일때문에 알게됐네요.

그래서 언니하고는 말도 안하고있고요.  제가 얼마만큼 상처받았는지 모르는 부모님은 제가 언니를 무시한다고만 하시네요.

방금은 엄마가 들어오셔서 얘기했습니다. 엄마는 제가 얼마나 다른사람들 말을 안듣는 이기적인 애인지 장황하게 늘어놓으시네요. 언니가 그런건 언니만의 잘못이 아닐것이고 너도 언니 무시한적이 있을것이다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엄마를 보고 전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이젠 포기했다라고 해야겠네요.

더이상 엄마한테 언니가 이러저러했다하기도 싫어요. 말해봤자 또 싸우냐고 짜증만 내실테니까요.

차라리 정신병원에서 상담이라도 받으면서 털어놓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럴수도 없어서 고게에 쓰면서 하소연하네요.

이런 제가 한심해보여도 조언댓글 하나라도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