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씨젠·SD바이오센서 등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진단키트서 붙은 자신감, 치료제·백신서도 역량 발휘 기대
코로나19 한국형 진단키트 수출 ㆍ 지원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속에 국산 진단키트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특수'를 맞으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한국산 진단키트를 구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신속하게 진단키트를 개발한 데다 글로벌 기업에 견줘도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점이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미 메릴랜드주가 한국에서 공수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메릴랜드주 관계자들이 4월 18일(현지시간) 대한항공 여객기 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구매분을 전달받고 있다. 2020.4.21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