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생이라면 들어 봤을 법한 과포화용액.
즉, 특이 조건으로 인하여 용액에 많은 물질이 녹아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에 용액에 녹아있는 물질과
동일한 성분의 결정을 매달아 넣게 되면
용액에 녹아 있는 물질은 그 결정을 핵삼아 점점 커지게 되고
용액은 점점 안정적으로 변하며 포화 상태가 이루어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박근혜후보는 "대한민국"이라는 과포화 용액에 들어가있는 7개의 결정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핵주위에 자칭 보수(흔히들 구태정치인)라는 것들이 붙어가고 있으며
그 추악한 형태의 결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즉, 박근혜후보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박근혜후보라는 결정에 뭉치는 구태정치인들과
거기서 나오는 문제점들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과포화 용액이 포화 용액으로 되는 12/19일.
우리는 결정해야겠죠?
그 박근혜라는 핵에 똘똘 뭉쳐있는 자칭 보수라는 결정덩어리를 용액에서 들어내어
대한민국이라는 용액이 좀 더 깨끗해지던지...
아니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