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인터뷰 보니까 노홍철이 어떤 캐릭터를 원하냐고 물었을때
피디가 여태까지의 사기꾼 캐릭터를 지니어스에서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함.
그럼 뭐 더있나요 무도의 노홍철이죠.
무도에서 하던대로 하려는데 무도에서는 인텔리한 사기꾼이라기보다는 그냥 말로 사람 현혹시키기만 하면 됬음.
여기서는 게임이해력 + 말빨이 필요한건데, 그정도 능력이 안되니 여기저기 소리치면서 상대 신경분산시키고 방심시키고 사기치려고 하는거임.
거기다 밀라노떄문에 살뺸다고 당부족사태까지 겹치면서 말까지 험악해져버림
컨디션 안좋고, 컨셉 잘못잡고, 능력이 안되는 3개 악재 겹치면서 그냥 친목에 묻어가는거 말고는 생존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 껴서
여기까지 온거 같음.
멱살잡은것도 이두희 상처가 어느정도인지 그 깊이를 짐작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냥 친한 형동생 사이에서
나를 찍으면 이런 캐릭터는 웃으면서 멱살잡으면서 소리치면 되겠지 라는 수준으로 생각하면 무도에서는 충분히 나옴직한 상황인거같음.
무도의 노홍철을 지니어스에 이식하니 혐홍철이 되어버려서 그렇지
6화 보면서 노홍철은 최소한 지켜야 할 선은 지켰다고 판단됨.
그 선을 넘어간 애들이 몇명 있다보니까 노홍철은 단지 캐릭터였을 뿐이라는 점이 확 드러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