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토게 어느분이 허니팝? 이라는 신사게임을 지르셨다는 글을 보고 같은 신사로서 일단 저도 구매하고,
스팀월렛에 있던 돈으로 하나씩 야금야금 세갠가 네개쯤인가 지르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걍 장바구니 담아두고 마지막에 삭제할 건 삭제하고 한번에 결제하자!! 하며 넋놓고 쇼핑하다보니 어느새 아침은 밝아오고 장바구니엔 40개가 넘는 게임이 쌓여있고..
출근할 시간은 이미 지났고 정신이 없어서 삭제할거 고르지도 못하고 뛰쳐나왔네요.
하아.. 분명히 게임 고를 때 에이 요번엔 대박 딜 하나도 없네~ 하며 시큰둥하게 시작한 것 같은데 ㅡ0ㅡ;;
갓 게이브 뉴웰께서 할인 페이지에 안구에 침투하는 마약이라도 심어놨나봅니다.
간밤에 눈 살짝 내린게 차유리가 얼어서 바로 출발도 못하고 업무시간에 빌빌댈거 생각하면..ㅠㅅㅠ
여러분 스팀 세일이 이렇게 무섭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