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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game이 음악방송으로 전향하려는 이유는 이익이나 시청률
게시물ID : starcraft_28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엠유카
추천 : 10
조회수 : 11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8/11 18:18:56
MBCgame이 음악방송으로 전향하려는 이유는 이익이나 시청률 때문이 아닙니다


그 전에 분과 다른 MBCgame 관계자분께서 저에게 새로운 쪽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아래는 그 쪽지의 내용의 일부를 제가 요약 정리 하였습니다.



지금 MBC게임의 채널 변경 사안과 관련, 시청률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케이블 시청률은 많은 변수가 있으며

그러한 변수를 모두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청률 수치가 떨어졌다는 딱 하나의 정보만으로 

MBC게임의 채널 변경은 필연적인 상황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몇 가지 정보를 더 말씀드리려 합니다.


MBC에브리원이 개국할 때 에브리원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MBC게임의 보급률이 상당수 MBC에브리원으로 빠져나갔고, 
MBC라이프가 개국할 때 또다시 라이프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MBC게임의 보급률이 상당수 MBC라이프로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MBC에브리원과 MBC라이프의 현 시청률은 
MBC게임의 보급률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의 MBC플러스미디어 경영진이 그것을 알고 있기에 
MBC게임의 현재 절대적인 시청률이 낮긴 하지만 
채널 변경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MBC플러스미디어대표가 내세우는  MBC게임을 음악채널로 변경하는 이유도

시청률이 아닙니다. "그냥" 음악채널을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06~07년 전성기 때 시청률이었다고 해도 
미플 대표는 채널변경을 추진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대표 이하 이사진들이 모두 채널 변경을 반대하는 이유는 
그들이 대표보다 게임방송을 더 사랑하거나 해서 그런게 아니라 
음악채널로 변경하는 상황이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회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확률이 너무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실직이 확실하고 막대한 투자비용까지, 큰 리스크는 확실한데 
명확한 수익구조는 아예 없습니다.

군대로 치면 사령관이 "산이 맘에 안드니 산을 깎아라" 이런 상황입니다. 
남산 높이가 아니라 지리산 높이라도 깎으라는 분위기입니다. 
부정적인 뜻을 가지고는 있지만 자신의 자리를 걸고 
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결국 일이 여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내부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노조위원장도 최근에 교체가 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독단적으로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외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다면 
중계권 파동이나 지재권 협상보다 해결될 여지는 더 많다고 합니다.

MBC게임의 채널 변경이 확정될 경우 

해체 이야기가 나오는 팀은 지금 두 개에서, 최대 네 개, 다섯 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상황은 팬들의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지만
MBC게임이 무너질 경우를 가정하면 상황은 정말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을 막는 데에는 팬들의 적극적인 힘이 필요합니다.




내사 문제로 관계자 분들은 직접 나서지 못하시고 계시지만

우리는 자유로운 주장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들이니

부정적 생각은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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