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운동을 설렁설렁 했습니다.
음식사진은 절반 정도만 찍었네요. 내일도 사진 찍기는 어려울 듯.
다이어터?(사실 몸무게는 더 줄일 생각 없어요. 누구나 그렇듯 체지방 좀 더 내리고 근육 더 붙이는 게 목표.) 치고는 제가 좀 많이 먹는 편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게 잠을 잘 못자서 그래요. 오늘은 그래도 좀 잔 편인데, 새벽 4시 반에 깼습니다. 그러니 깨어 있는 동안 뭔가 주섬주섬 더 먹게 되구요. 깨어있는 시간이 기니까 먹는 횟수가 좀 많은 편인 듯.
저는 배 고프면 그냥 먹습니다. 가급적이면 먹는 종류를 좋은 것으로 택하고, 잠을 잘 자게 되면 식사량과 횟수는 저절로 조절이 되기 때문에 배고픈거 참아가며 스트레스 받지는 않으려구요...
운동.
웜업: 스트레칭. 런닝머신 7분. 20kg 빈봉 데드리프트 35회
데드리프트 55kg 까지 5세트.
스미스머신 핵스쾃 30kg 까지 3세트.
끝 -_-;;;
음식
1. 카카오(100%) 저지방 우유. 바나나 하나.
2. 고등어 구이
고등어. 콩 현미밥. 김치. 북어무침. 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호박나물. 새우볶음.
사과 하나.
3. 트리플베리 빠진 티벳 요거트.
4. 카레볶음. (어차피 나물 덜어 먹어야 하니까, 접시에 담게 되네요. 이것도 며칠 해보니 버릇이 든 것 같아요, 좋은 거죠!^^)
카레볶음: 닭가슴살, 푸른잎홍합. 새우. 건새우볶음. 마늘. 양파. 당근. 브로콜리. 아삭이 고추는 조리하지 않고 위에 얹었습니다. 아삭아삭^^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오이소박이. 호박나물. 김치.
5. 두부집에서
생두부 한 모 정도에 김치, 콩나물, 미역줄기 무침, 무 무침.
사과주스 한 잔.
6. 사과 반개. 복숭아 한개. 귤 조금.
7. 전복죽 한 그릇. 소고기 들깨 미역국 한 그릇. 나물 두 종류. 김치.
오늘 운동을 쉬는 게 나을 정도로 컨디션이 나빴으나, 토/일 이틀을 운동을 못 할 것 같아, 설렁설렁이라도 했습니다.
위와 같이 먹어대는 데도, 밖에 나가면 먹는 걸로 스트레스 받네요. 적게 먹는다며...
나이가 한두 살도 아니고, 건강도 안 좋고 이런 저런 몸의 문제가 많아서 건강 챙기겠다는데, 경상도 어른 밑에서 혼나가며 먹어야 한다는 둥...이런 소리 들어야 하고... 허허 참나...
주말에 운동도 못하고, 맘 같아선 술이나 푸고 싶지만... 난 술만 안 마시면 돼! ㅜㅜ
건강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상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