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시즌 2를 보면서 지금까지 연합이나
배신난무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게임의 목적이 끝까지 생존이고
그걸 위해선 최대한 다수연맹에 속하고 그 연맹안에서
오래살아남아야 하니까

근데 시청자 입장에선 그걸 감안하고 봐도
게임자체가 재미가 없어지니 견디기가 힘든거죠
(웃기는게 1화에서도 게임룰에 대한 이해도 없이
 육식동물들끼리 팀짜고 있음)

6회는 이두희가 멘붕상태여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웠겠지만 조금만 빨리 냉정을 찾았더라면
방송자체를 깽판놓는 강수를 두어야 했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신분증이 없다는 핑계로 기권을 선언하거나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거나 무액션등을 취하면서
방송거리를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방송분량이 안나오고 그림이 안나와서 똥줄타는건
제작진이지 이두희가 아니였으니까요

하지만 때가 너무 늦은거 같더라고요
뒤늦게 이상민과 불멸의 징표를 딜하고 자기도 배신을 하면서
최대한 역공을 펴려도 했던 정도겠네요
(사실 이 수는 너무 눈에 보였음..
 진짜 뒷통수는 가짜 불멸의 징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