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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죽을때가 다 됬나봐요
게시물ID : gomin_282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들레Ω
추천 : 3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13 01:11:57

오늘 목욕탕가서 체중재보니 48kg 나오네요

헤헤헤헤...






저 키 183 남자란 말입니다. 허허허
병원에서 정밀검사는 받아봤는데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결과보기가 두렵네요
만약 이거 혹시라도 죽을병이면 어떡할까요? 

한참 성욕이 돌아야할 나이에...성욕도 없습니다. 제아들이 반응이 없어요(내가 고자라니)
뭔가를 먹어도 혀가 맛을 못느낍니다..그저 쓰기만 해요
귀는 잘 안들립니다..가는귀먹었냐는말 자주듣죠
코는 이미 예전에 망가졌습니다. 만성 축농증과 비염으로
손끝은 떨리고 팔다리는 항상 저립니다.
얼굴은 노랗게 떳습니다.
머리카락도 생각외로 많이 빠지고
치아도 덜렁거리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먹으면...토합니다...
한때 라면 3개 끓여먹던 제가 라면 1개의 국물을 다 먹질 못합니다..

제 이야기가 구라같은가요?
가끔 나오는 저 4개월 남았습니다 간암입니다 췌장암입니다..머 그런부류의 글 같은가요?
010-3236-2195 문자 보내주세요(전화는 안받습니다)...제 몰골이 어떤지 사진찍어서 메일로 보내드리죠.
지금 솔직히 종교라도 귀의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고민이네요...솔직히 올해를 버틸수 있을지 조차 의문입니다..
요 3개월 사이에 26kg의 체중이 빠졌어요...지금도 지속적으로 체중이 줄고 있습니다..
어떡해야하나요 어떡해야하나요.

나 쓰러지면...어머니에게 미안해서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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