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정몽준 '무임승차' 응원 눈총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전 거리 응원에 참석하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야 앉을 수 있는 무대 앞 자리를 새치기하고 앉아 눈총을 샀다.
빨간색 티를 입은 정몽준 전 대표는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8시 25분경 서울광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정 전 대표는 아무런 제지없이 유유히 무대 가장 앞 자리로 들어가 앉았다.
그가 앉은 무대 앞 자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최대 10시간 이상 기다렸던 시민들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였다. 경기가 시작되기 5분 전에 도착한 그가 10시간 동안 기다렸던 시민들 옆자리에 무임승차를 한 셈이다. 정 전 대표는 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출처 : 정몽준 '무임승차' 응원 눈총... 지옥-천당 오가는 붉은악마 - 오마이뉴스
오래 살고 싶어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