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손학규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걸깔고 손학규와 문재인을 한번 비교해보자. 손학규의 한나라당 탈당, 그의 아킬레스다. 그리고 아직 탈당에 대해 명쾌하게 국민들에게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나 역시도 불만이 많다. 그런데 말이야 상식적으로, 손학규가 민주당을 위해서 그만큼 노력했으면 이젠 그 족쇄를 풀어줄 때도 안됐나? 너무 잔인하리 만큼 모질게 우려먹는거 아닌가? 민주당을 위해 손학규만큼 처절하게 노력한 사람이 있나? 있으면 누가있나? 그리고 손학규만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도자가 누가 있나?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장관, 경기도지사, 민주당대표등등 또한 2006년 100일간의 민심대장정, 2010년 민주대장정, 2011년 희망대장정. 민심대장정을 두고 혹자는 그걸 쇼라고 치부했었다. 그래서 난 문재인에게 한번 권해보고 싶다. 쇼를 한번 해보라고.... 형식적이라도 좋으니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눈이 아닌 몸으로 부딪히며 직접 그들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라고.... 죽은 노무현의 유산중 부채는 나 몰라라 하고 갖고있던 현금만 챙기겠다는 발상으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수 없다. 과연 문재인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어떤 경험을 했는지, 지도자로서의 장점이 무엇인지 묻고싶다. 겨우 이해찬이라는 모사꾼의 도움없인 어떤말도 행동도 할수 없는 무능한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민주당이 통합할 때 문재인은 도대체 어디에 있었으며 노무현대통령이 검찰로부터 온갖 수모와 고통을 당했을때 어떤 역할을 했나? 그리고 뭐? 이젠 노무현프레임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그렇게하면 유리한가? 어렵게 통합해 놓으니까 제일 먼저 숟가락만 갖고 덤빈자가 누군가? 우리가 보통 식당을 하나 차리려고 해도 경험없이 덤비면 그 가게를 말아먹는다. 주방장에 골병들고 서빙아줌마에 손들도 손님비위 맞추느라 애먹는다. 하물며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려해도 경험이 필요한데 도대체 당신은 어떤 경험을 해봤나? 과거를 돌아보면 김영삼 김대중대통령 모두 인고의 세월을 투쟁과 학대 속에서 권력을 쟁취했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바보스러우리 만치 지역 구도를 깨기위해 노력했고, 하물며 이명박마저도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경험을 축척했다. 그런데 이분들 중에서 국민들이 ‘성공한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분이 누가 있나? 이런 오랜 경험을 가진 자들도 대부분 실패했는데, 당신은 대학 졸업하자 취직이 안되니까 아버지 돈으로 사업하겠다고? 그래, 가게하나 말아 먹으면 본인만 죽으면 돼. 하지만 말이야, 무능과 무경험으로 국민들을 상대로 임상실험을 하겠다면 그건 무모한거야. 아니 대한민국의 불행이라고 생각한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112452 http://www.seoprise.com/etc/u2/72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