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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싫다.
게시물ID : mers_2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두람이
추천 : 12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5/06/03 17:31:15
결혼한지 두달도 안됬는데

우리 행복이 두달뒤면 출산인데

통장 잔고 백만원도 안되는 놈한테 

와준 와이프랑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돈작은 회사 그만두고 와이프랑 행복이만

생각하면서 용접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어제는 와이프가 메르스에 걸리는 꿈을 꿨다

난 울면서 같이 병원가자고 손을 끌었는데

와이프가 희미하게 날 보며 슬프게 웃고 있었다

꿈에서 얼마나 엉엉 울었던지 일어나닌깐

베개가 다 젖어있었다

옆에 누워있던 와이프품에 안겨서 혼자

훌쩍거렸다

학원에 나와 틈틈히 뉴스를 보면서 혹시나

희망적인 뉴스가 나오지 않았을까 확인한다..

꿈에서 봤던 와이프 그 슬픈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이대로 허무하게 죽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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