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6개월 간 인턴하고 있는데
딱 그 사이에 대선이 걸렸네요
넓은 인도 땅에 델리 한 곳에 투표소가 있어서
비행기 타고 투표소 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한달 월급의 1/3을 투자해서 다녀온 거 좀 알아주십사 올립니다 흑흑흑 ㅠ
제가 비행기 타고서 까지 투표를 하러 간다고 하니 좀 특이한 아이?! 로 보는 시선이 있었는데
투표하러 돈을 들여서 가는게 다른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좀 유별나 보일 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이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평범한 인간이기에 제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의 공약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위해 꼭 투표하러 가야만 했습니다.
주변에서 정말 뽑을 사람 없다며 이명박이 다시 집권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대통령 연임을 하지 못하게 된 배경에 독재자들의 집권이 있고, 그것 때문에 더 우리 세대들은 더 투표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독재자가 박정희 이고 부끄럽게도 그 독재자의 따님께서 대통령 후보에 오른상황이고요.
그냥. 투표했습니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