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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갇혀 근 10년을 살다보니 자아와 나 사이에 막이느껴져요
게시물ID : gomin_324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활기찬하루
추천 : 1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29 16:26:36
아주 몹쓸 생각에 근 10년을 집착하며 살았어요 ...

일어나지 않을 일 따위에 고생하며 10년을 살았어요 ...

그 생각이 가끔 나긴 하지만 ... 지금 제가 너무나도 힘든건 ,,,

무언가 저와 의식 사이에 무언가 막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

너무 힘들어요 ...

정말 제대로 살고 싶어요. 열심히 살고 싶어요.

지금 제 증상을 이해하시는 분, 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아시는 분.

깊은 생각이 불가능하고 사고가 정지 된 느낌이에요.

감정이 막에 의해 막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밖에서도 감정이 제게 전해지지 않는 기분 ...

여전히 어딘가에 갇혀 있는 것 같아요 ...

이 살기좋은 세상 ... 즐기며 살고 싶습니다.

신나게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부디 제발, 한 인간의 삶을 불쌍히 여겨 주시어, 제발 제 글에 답변을 달아주세요.

우울증 약도 먹어봤고 화를 가라앉힌다는 한약도 먹어 봤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발, 제 글을 읽어 주시고, 제발 완벽한 해답을 주세요.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낫는지...

제 의식에 혹은 가슴 있는 곳에 어떤 다른 존재 (이물감이라 표현해야 할까요) 가 들어있다는 느낌이 들고

이 이물감이 원흉인 것 같습니다.

제발 저를 좀 구해주세요 ...

정말 미치겠습니다 ...

제발 ...

부디 한 명이라도 이 글을 읽고 한 번의 답변이라도 더 달릴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려요.

동정심에 호소합니다. 제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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