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우리 냥이
'뭉이' 가 오후에 갑자기
이상하게 침을 많이 흘리고 호흡곤란 증상이 보여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
심장이 멎었습니다...
병원 선생님께서는
폐에 물이 차 기도가 막혀 쇼크사 했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하루 데리고 있다가
오늘 아침 일찍
애기를 보내주고 왔습니다.
이제 우리 애기의 '갸르릉'소리도 못 듣고,
간식달라고 떼쓰는 소리도 못 듣고,
아직도 나갔다 오면 마중나올거 같은데..
우리 냥이는 없네요......
부디 우리 애기 좋은데 가라고 많이 빌어주세요...
뭉아 엄마랑 누나가 해준게 없어서 너무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