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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곧 끝나겠죠??
게시물ID : starcraft_28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곧Ω
추천 : 6
조회수 : 11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22 22:39:17
아쉽지만 한 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다.
도무지 살아날 수 있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일단 팬들이 대거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개스파의 등장, 저작권 문제, 승부조작 등 이미지가 떨어질 때로 떨어졌다.

E스포츠 팬들 대다수가 떠났다. 게다가 승부조작 역시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 했다.
무슨 얘기냐면 정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죄송하다고 100번 말 해도 부족한데
너무 안일하게 그냥 썩은 부분 도려내고 이제 우린 깨끗해~~

E스포츠 산업 10년만에 우리 아버지께선 '진짜 이젠 하나의 분야가 된 것 같다.'라고 했는데
승부조작 터지고는 '저거 다 조작이라며?'로 바뀌셨다.
아니라고 해도 잘 믿으시는 것 같지 않았다. 
이런 의식은 팬들 뿐만 아니라 대기업 간부진들도 똑같을 것이다.

팬이 점점 줄어드니 광고도 줄어들게 되고 자연스럽게 팀의 해체가 발생되었다.
이스트로 해체, 스파키즈 통합 등으로 2팀이 사라졌고
위메이드와 화승이 해체 된다는 설이 많았는데 결국 위메이드 해체, MBC게임 역시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렇게 팀이 줄어든다면 공군 에이스도 계속 운영할지도 의문이 들게 된다.

팀의 해체와 함께 만약 MBC게임까지 없어진다면 정말 몰락하는 산업인데
이 산업에 과연 어떤 새로운 기업이 투자할지...

기업이라는 것은 투자 전에 수익률을 따져보는데 본전조차 뽑기 어렵게 되었다.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면서 이미지 효과라는 점에 E스포츠의 매리트는 떨어졌다.
어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선수들 몸값은 부풀려져 있어서 왠만한 인기스포츠 못지
않은 연봉, 산업은 뻥튀기 되어 있어서 중소기업이 들어오기 어려운 상황.

게다가 이번 프로리그의 결승은 다시 한번 E스포츠를 살리고자 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는데
중국에서 열린다고 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사게 되었고 취소되면서 연기되고 다시 결승전을
잡았지만...직접 본 관객수는....참담했다.

E스포츠 팬으로서 마지막 희망은 MBC게임이 망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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