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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찜방 사우나안에서 ㄸ치는 남자봄ㅡ,.ㅡ;;;
게시물ID : humorstory_283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찜방녀
추천 : 1
조회수 : 21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3/01 21:39:01
기분이 더러워져서 음습체로 쓰겠습니당ㅋㅋ


오늘 쉬는 날이라 큰언냐가 찜방쏨
계란이랑 식혜도 쏨..나 열라 맛나게 쳐묵쳐묵하고 
라면도 또 쳐묵쳐묵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포풍 수다떨다가 사우나 안에 들어가는데 막 흔들고 있는거임
순간 후다닥 1초도 안걸리고 나옴...
나도 모르게 "시밤!"이러고 나옴...

언냐가 "왜왜왜"
변남이 바지내리고 흔들어재끼고 있다고 말해줌
언니 배꼽잡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흑산도 지렁이를 봐버려서 기분 더러워짐...
걍 언니랑 티비앞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찜방에서 나오는 변남을 봄..이새끼 까무잡잡하니 
졸라 멀쩡하게 생김.잘생기기까지함..

근데 아까 흑산도 지렁이가 생각나서 헛구역질이 나올뻔함..
언니보고 저 새끼라고 꼰질름..ㅋㅋㅋㅋㅋㅋ
언니보고 또 혼자 배꼽잡고 웃음..

우리 따른 찜방안으로 들어감...그 찜방은 찜찜해서 안들어감
그런데 철판깔았는지 우리 둘이만 있는 찜방으로 들어옴..ㅡ,.ㅡ;;;
언냐랑 포풍수다떨다가 순간 한마디도 안하고 있다가 언니가

눈짓으로 나가자고 함...
언니 옆에 유리창으로 살짝살짝 피식대면서 봄
또 그자리에서 자지러지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막 흔든다고 알려쥼..ㅋㅋㅋㅋ
나랑 언니랑 찜방 카운터 아저씨한테 일름..
아저씨 덩치큼..그리고 우리는 도망쳐 나옴..ㅋㅋㅋㅋㅋ

둘이 오면서 광대땡기도록 웃음ㅋㅋㅋ

변남들은 당해봐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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