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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국악 공연장에 관련해서 수정사항.
게시물ID : sisa_28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서
추천 : 7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3/31 11:24:48
모든것은 투명해야하니까..

제가 잘 몰랐던 사항을 수정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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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이 정말 일파 만파로 퍼져서 권칠성 대표님 까지 글을 읽어보시고,

수정 사항을 일러주셨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틀린부분은 수정해야하니까요 ^^




일단 제가 말했던 1년 렌트비에 대한 내용은 틀린내용입니다.

그 내신돈이 1년 렌트비가 아니구, 밀린 렌트비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 밀린

비용의 대부분을 12월에 지급하시고, 남은 금액을 1월과 2월로 나누어 내기로

하셨었는데,

1월달것은 내셨지만, 마지막 남은 2월달에 내야할 금액+렌트비가 2만 5천불이라고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2만5천불을 내지 못한것이고, 법정에서 일이 진행되서,

마지막 날짜가 3월 29일로 최종 통보가 왔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3월 29일날 건물주와의 이야기로 10일 기한을 더 받을때 전해주신 금액이

3천불이 아니라 5천불이라고 하십니다. 그로인해서 연장이 되었고,

기한은 10일을 연장 받으셨다고 해주셨구요,


그리고 제가 일본얘기를 하였는데 그게 살짝 와전된 모양이더군요.

그게 일본의 문화 사업가가 관심을 보였고, 같이 공연장을 설립하기를 원했는데

권대표님이 아무리 힘들어도 일본 사업가와는 같이 국악 공연장을 세우지 않겠다고

의견을 밝히셨고, 시간이 좀지나자 그 측에서 자신들이 한국 문화를 도와주는것

자체가 웃긴다면서, 차라리 그 자리를 사겠다며 금액까지 제시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무너지는 한이있더라도 끝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거절하셨고,

지금 상황까지 온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들어오고 있는 후원금에 대해서..

정말 참 안타까운게 이일을 가지고 의심하시고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계셔서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시길 돈문제는 투명해야 한다면서,

또 미국 자선단체의 특성상 돈관리를 그렇게 아무렇게나 할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만에 하나 후원금이 2만불이 꽉 차지 않을 경우 국가에 환원하거나,

개인에게 다시 돌려주는 방법을 생각하고 계시답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혹시나 제 글을 퍼가신 분이 계시면 아래 사항들을 수정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권대표님이 여러분께 전하는 말씀은, 정말 관심 감사드리고,

액수가 작던 크든 그 서포트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너무나도 감사하시다구요..



(그리고 오해하고 계시는게 있는것 같은데, 단체는 4년이 된 단체구요,

건물이 작년에 생긴것이지, 단체가 1년정도 된 신생 단체가아니에요 ^^) 





그리고 이것은 그곳에서 보내주신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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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공연장 살리기 – 희망이 보인다

세븐 스타 국악 공연장의 변호인이 3월 29일 건물주 측과 만나 연체된 임대료 2만 5천 달러 중, 5천불을 내고 나머지 2만 달러는 10일안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세븐 스타 국악 공연장은 이미 뉴욕시에서 이빅션(Eviction) 노티스를 받아, 3월 28일에 폐관할 운명에 처했으나,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세계 전역에 퍼져있는 한인들의 크고 작은 후원 정성이 들어와 5천 달러를 만들 수 있었고, 이 5천 달러로 합의를 제의 할 수 있었다.

‘공연장 살리기 운동’을 주도한 것은 공연장 측이 아닌 바로 뉴저지에 살고 있는 한 고등학생이었다. 평소 공연장에 대해서는 들어 알고 있었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를 통해 폐관 소식을 듣고 너무나 아쉬웠다고 한다.  고3으로써 재정적으로 도울 수는 없지만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 소식을 전파하여 후원의 물결을 일으킨 것이다. 이렇게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읽고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한인들이 속속 정성을 보내오고, 이메일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재 이 공연장에 대해 알게 된 한 일본 문화사업가는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을 알고 이미 개관 때부터 공연장을 팔 것을 제의했다. 하지만 권칠성 대표는 아무리 많은 액수를 제안한다 하여도 절대 일본인에게는 넘기지 않을 생각이다. 왜냐하면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면 절대 이런 공연장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민족의 문화를 말살한 일본에 우리 문화 전파의 공간인 이 공연장은 절대 줄 수 없다는 것이 권대표의 입장이다.

권대표는 “이 공연장을 목숨 걸고 지킨다는 생각뿐입니다. 돈은 가진자의 마음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값진 곳에 돈을 쓰는 너그럽고 비젼 있는 한 사람이 없다는 현실이 가슴 아픕니다.” 라고 심경을 털어 놓았다.

또한 권대표는 현재 그가 사물놀이 클럽을 만들어 봉사하고 있는 명문 헌터 고등학교의 한 학생이 “왜 이 학교에 악기를 기증하고 4년이 되도록 사물놀이를 가르쳐 줍니까?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뭘 해드려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 “너희들이 커서 번 돈의 1%는 문화단체가 추진하는 의미 있는 일에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미래 헌터 고등학교에서도 꽹과리, 장구, 북, 징의 울림이 계속해서 울려 퍼지도록 기원하고 후배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븐스타 국악 공연장 살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만약 10일안에 2만 달러가 모이지 않아 끝내 폐관 된다면, 이렇게 모인 후원금 전액을 나라에 환원하겠다고 권대표는 약속한다.  

우리 모두가,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이 국악 공연장. 
5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하며 흘렸던 그 땀과, 그간 관객들이 보여준 환호와 감동의 눈물을 헛되게 하지 말자. 우리 각자 1%만 문화에 투자하여, 브로드웨이에 대대손손 아리랑이 울려 퍼지게 하자.   

후원문의 www.yourktcc.org에서.
Tel)1-212 764 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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