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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에게 묻다]-문화·독서정책 발전방안공공도서관 확대·도서정가제 강화에 모두 ‘공감’블랙리스트는 ‘국가 폭력 행위’, 재발 절대 안 돼
동네 책방이 문화적 공간으로서 확대될 수 있는 방법은?
文 “지역 서점 지원 플랫폼 도입…도서정가제 현행보다 강화”
“동네 책방은 동네의 삶과 이야기가 숨 쉬는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의미가 큰 공간이다. 프랑스 모범 서점 인증제도와 같이 지역서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 그리고 우수 서점에 대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거나, 서점과 작가의 연계를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서점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검토하겠다. 그리고 현행 도서정가제를 강화해 실효성을 지닐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하겠다.”
洪 “동네서점, 북카페 형식으로 지원”
“요즘 동네 책방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인터넷 서점의 활성화도 한몫했다.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서정가제 확립은 중요한 문제다. 정책적 차원에서 동네서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만, 지금 운영되고 있는 동네서점을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安 “스토리텔링 클럽 활동 국내 도입”
“동네 책방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사랑방 같은 존재다. 영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스토리텔링 클럽의 활동을 우리도 활용해 볼 수 있다. 동네 책방이 어디 있는지 알면 거기서 머물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고 책 소비도 활성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