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중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너무 불편하고 보고있으면 짜증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자전거도로 전체를 차지하고 가시는 커플들있자나여.... 자전거도로는 우측가장자리에 붙어서 이동하게끔 되어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원활한 이용을 하기위해 또는 추월하려는 자를 위해 머 그정도로 알고는 있지만 자전거 도로의 한면을 차지하고 가는 커플들 너무한것같아요..ㅜㅜ 거기다 가끔가다보면 아예 손까지 잡고 자전거 탑니다..
나이드신분들 기운없으셔서 좀 가시다 서시고 가시다 서시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술은 드시고 타지말아주세요.. 휘청 휘청 너무 위험하십니다.
또 타시면서 담배피시는분들.. 왜죠?
더 이상한분들은... 왜 손을 놓고 타시나요? 멋있어보이려고? 아니면 곡예를 하시는건지... 반대편에서 자전거 타고 가다가 손잡이놓고 균형잡으면서 위태하게 가시는분들 정말 안쓰럽습니다. 뒤에서 보기에도 안쓰러운데 정면에서 오는사람이 그러고 오는거 보면 전 속도낮추고 한참 비켜서 갑니다. 왠지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런분들 보면 미친사람같아요.. 오늘은 저보고 V자 날리고 가시는분도 있던데...멋있지않습니다. 너님 무섭거든!!!! 자전거 타다보면 몸에 무리가 갈데가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내려서 조금 걸어주시던가 아니면 스트레칭으로 좀 풀어주시고 자전거 다시 타셔두 되자나요. 무리하게 손놓고 균형잡으시면서 손목운동하시고 허리운동하지마세요.
그리고여.....옆에 엄연히 있는 산책로 무시하고 자전거도로 이용하시는 분들 너무 많습니다. 사람 다니라고 만들어놓은 길은 왜 안다니시고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시는건지.. 자전거 레이싱하시는분들하고 접촉사고라도 나시면 어쩌실려고 그러는지...너무나 위험합니다.
거기다 한술 더뜨신분들은 강아지까지 데리고 나오셔서 끈도 안묶고 자전거길에 내려놓고 가십니다. 강아지의 생명을 그리 허술하게 생각하시는건지... 알아서 피하라는건지..궁금합니다. 아니면 강아지가 알아서 피할꺼라 생각하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