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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알바에요 방금 싸웠음
게시물ID : gomin_283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미Ω
추천 : 3
조회수 : 8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2/14 06:04:36
피시방 야간일하는 21살 군입대앞둔 학생인데요..
어후.. 힘들어 죽겟네요
오늘도 어느날과 다를거없이 출근해서 
일을하는데;;
평소에 좀 싫다..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손님이 오셧어요
그손님 오시고 조금있다 
콜라를 하나만 달라고하시더라고요?
보통은 직접 와서 계산하고 가져가시거나 후불로 달아주세요~ 하고 가져가시거나
메세지 보내기로 가져다 달라는사람도 있지만..쩝 
그건 둘째치고 콜라가 1200원에 판매하는데
2000원 주시더라고요..
뭐이것도 쩝.. 알바신분은 대게 천민으로 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암말없이 잔돈 가져다 드렸죠..
근데 카운터로 오는순간 !!
그손님이 갑자기 저한테 4가지없다느니 욕을 해대는거 아닙니까 !!
성큼성큼 오시더니 카드 있죠? 비회원카드
그게 플라스틱안에 넣어져있는데 
그걸 한뭉치 잡더니 집어던지더라고요 ? - -
다 깨져버렷죠 다행이 안다쳣지만..
그래서 전 당황해서 - -;
아니 왜그러시냐고 하니까
제가 동전을 던졋다네요??
하아.. 
손님이 한손으론 마우스 잡으시고 한손으로는 전화통화 하고 계셔서
컴퓨터 책상위에 동전을 올려놨는데 - - 
환청이나 헛것을 봤는지 모르겟지만
할튼 기분나빳다네요
그럼 와서 기분나쁘다고 말로 하면 되잔아요.. 그쵸?
근데 오자마자 집어던지고 폭언을 하는데 ...
어후;; 좀 아버지 뻘나이지만 어이가없드라고요 ;
아무리 나이가 나보다 많아도 이건 아니지 ;
그래서 저도 말대답을 좀했죠 
아니 동전 던질일도 없고 왜그러시냐고 ; 말로하시면되지
사람이 이성이 있으니까 사람이지 그렇게 본능대로 행동하시면 사람이냐고;
다른손님 많은데 계속 욕지꺼리하면서 때리는시늉 계속하는거에요 
아 그담부턴 저도 제어가 안되더라고요
칠테면 쳐보라고 근데 계속 밀기만하고 
안넘어질라고 버티느라 힘 다썻네요 
결국 경찰와서 상황종료
어른들 경찰 디게 무서워하드라고요?
결찰앞에서는 꼬리 살랑살랑;;; 어후;; 욕하고싶지만 할튼
상당히 찝찝하네요;
더중요한건 다신안온다면서 저장되있는 시간 돈으로 환산해갓음..;
와이프랑 형꺼 까지 총 4000원 가져감ㅋㅋㅋ
남자가 치졸하기까지...
아.. 알바 못해먹겟네요..

나이가 아무리 자기보다 어려도.. 
누구말처럼 솔직히 이길자신은없엇어요 말을해도 못알아먹으니;;;
어른들 솔직히 이런거 문제인거같아요

참고로 상황 다끝나고 분해서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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