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은 빨대를 입에 물고 탄산음료를 쪽쪽 빨고 있었다. 주변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이
한참 연습중이었다.
"히익...저런걸 무슨재미로 할까 존?"
".....스릴 넘치잖아."
연습장 외곽의 계단 쪽에서 그와 플러터샤이는 피크닉을 즐겼다.
"아아...오늘은 좀 시원하네..."
그는 캡을 벗으며 중얼거렸다. 플러터샤이는 갖고 온 고구마 케이크를 즐기고 있었다. 존도
한 조각 집어 씹어 삼켰다. 그때 주황색 암말이 헉헉 거리며 그 둘에게 다가왔다.
"헉헉-오빠 나 잘했지?"
스크툴루는 계단에 풀썩 주저 앉으며 존에게 물었다.
"응."
존은 사실 딴 생각을 하고 있었다.
"헉- 무슨 학- 생각을 학- 헉- 그리 골똘히 헉- 하는 거야? 허억-헉-'
"응? 뭐라고?"
그는 정신을 차렸다.
"후우...무슨생각을 그리하냐고 오라벙."
스크툴루는 숨을 가다듬고 다시 물었다.
"...그냥 어제 좀 싸워서 어떻게 풀까 고민중이야."
그는 허공을 바라보며 탄산음료를 마셨다.
"네 말은...애플잭하고 다툼이 있었단 거야?"
"응."
플러터샤이의 질문에 그는 대충 대답했다.
"별일이네. 무슨 금실좋은 부부같은 사이면서."
"임마, 말을 해도..."
존은 스크툴루의 말에 좀 놀란감이 있었다.
"나랑 걔 사이가 그정도 였나."
"어...존? 오해는 하지말아 줘. 그렇지만 정말 너희 둘 사이가 좋았어."
플러터샤이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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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공주가 있는 오링 슁제국은 어떤 음식이인기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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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주로 스프 종류가 유명해. 국물도 좋고 그 속에 든 내용물도 충분하지. 그리핀도 살고있어서
면요리도 몇개있어. 내가 먹었던 것중에서 제일 괜찮았는건 나물튀김만두였어."
그는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던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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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타임슬립을 하여 돈도없고 친구도 없는 상황으로 되돌아간다면 기분이 어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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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할거야."
"오빠, 진심이야?"
스크툴루는 인상을 쓴채 물었다.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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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신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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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양말을 왜 신어?"
그는 발을 들어보였다. 그의 발엔 샌들이 신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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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가 소설을 쓰기위해 상상말고 따로 여행이라도 다니나요? 글쎄 그녀는 당신도 알다시피 빠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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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시는 프로니까. 그런데 빠르다는 말엔 이제 동의 못하겠는 걸."
"왜?"
스크툴루는 물었다.
"대시는 그 민족의 미숙아였어. 그래서 이땅에 버려진거지."
"그런 일이 있었어?"
스크툴루는 좀 놀랐다.
"응. 북풍민족은 날개를 쓰지 않고 오직 뛰어서 소닉 레인붐을 사용 할수있어. 날개를 쓰면...최악이지..."
그는 얼굴을 찡그렸다.
"근데 어떻게 알았어?"
"같이 갔으니까."
"정말? 이야기 좀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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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다 끝냈다."
존은 걸레질을 멈추고 땀을 닦았다.
.여기 온지 3년차.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된다. 작은 원룸도 하나 구했다. 이제 딱딱한 도서관 바닥에서 잘 필요가 없다.
사실 원룸에도 아직 침대가 없기 때문에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건 똑같지만 그래도 도서관을 탈출한게 어디인가.
트와일라잇이 좀 더 머물러도 된다고 했지만, 그는 그 모범생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치고 싶진 않았다.
"존 다했어요?"
"아 예예."
"오늘 월급 받으셔야죠. 이번 달도 고생하셨습니다."
"이런걸 갖고 뭘..."
그는 빙긋이 웃었다.
6시 정각 그는 도서관에 들렀다.
"오늘도 출석. 안녕 트와일라잇."
"존! 기다렸어요."
"자 여기 숙제."
그것은 이퀘스트리아 데일리의 내용을 해석한 것이었다. 물론 영어로 적혀있어서 트와일라잇은 알아보지 못한다.
"읽어봐요."
존은 쭉 읽기 시작했다.
몇 분후 그가 해석한 기사를 다 읽자 트와일라잇은 외쳤다.
"왼벽해요! 이정도면 이제 수업을 끝내도 되겠어요!"
"....그래?"
그는 약간 껄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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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정각
그는 할 일없이 길을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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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억지로 스토리를 시작하겠는데, 개그 ask가 아니라면 지금 3년차를 기준으로 ask를 해주세요. 지금 대시는 소설가가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철없는 암말입니다. 루나도 캔틀롯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