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없었던 사람인데 때 마침 우리동네가 나오길래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 용답동 주민인데요.
친형이 '우리 동네에 그런 번지수가 있었나?' 라고 하더군요.
다음에서 찾아보니 209번지는 살곶이 공원으로 나와 있네요.
그런데 용답동은 동네규모가 작기 때문에 209번지까지 없을 겁니다.
아.. 살곶이공원은 예전에 오유에도 올라왔었는데 옷 입은 남매동상있죠?
누가 동상에 옷 입혀줬던 곳.. 바로 그 공원입니다.
살곶이쪽에 사람이 살았을리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근방이 온통 도로로 둘러 쌓여져 있고 또 살곶이는 청계천개울 끝자락입니다.
물 썩은 냄새가 장난 아니게 진동을 합니다.
또 거기에는 살곶이다리라는 조선시대때 만들었던 유물이 있는 곳입니다.
절대 그 근방에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아니, 살지 않았네요!! 생각해보니 13년전부터 저기서 친구들하고 농구했습니다.
209번지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고 싶네요.
80년생이랬죠?
용답동 거주 주민 중 대부분은 '용답동에 있는 용답초등학교, 동대문구 답십리에 있는 답십리초등학교, 멀리가면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학교 부속 초등학교' 이렇게 진학합니다.
또한 중학교는 '광진구에 있는 건국대학교 부속 중학교,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경수중학교'로 입학을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인문계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입학합니다.
80년생 중에 이 학교를 다니셨던 분들은 졸업앨범을 뒤져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저는 근거가 될만한 자료를 제시하겠습니다.
저는 용답초, 경수중, 건대부고를 나왔는데 80이면 저랑 5년 차이니..
용답은 앨범이 없어 기억이 안나고..
경수는 13회 졸업(위아래로12회 ~ 14회) 졸업이고
건대부고는 17회 졸업(위 아래로 16회 ~ 18회) 졸업입니다.
이선웅이라는 분이 있었는지 찾아보시길..
다른 학교로 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용답동에는 용답초등학교 하나만 있습니다.
때문에 용답동으로 주소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전부 같은 학교로 보내집니다.
때문에 용답동 사는 제 친구 전부(특기생 제외) 다 경수중학교
인문학교를 선택한 친구 전부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갔습니다.
사촌형이 지금 30 중반인데 그 때는 건대부중이랑 또 다른 학교로 갔다고 합니다만 80년생이면 이 학교 내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베스트에 있는 사이트 가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