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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뽑아본 국산 뮤직비디오 Best 10
게시물ID : star_283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위아저씨2
추천 : 10
조회수 : 15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3/02 06:22:37
음악 좋아하면서 뮤비에 별 관심없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개인적으로 뮤직비디오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냥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신기방기한 영상을 구경하는 재미죠.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내 가수 뮤직비디오 10편을 꼽아봅니다. 


님들 생각하시는 재밌는 뮤비 있으면 댓글로 ㄱㄱ



10. Boo - 아이유
아이유 소속사가 워낙 뮤비에 공을 들여서 좋은 뮤비가 많습니다만 전 이 뮤직비디오가 참 좋더군요. 아이디어도 좋고 지금과 달리 신선한 아이유 모습도 볼 수 있고. 물론 CG가 많이 깔끔하진 않습니다만 뭐 이 정도면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9. 소주 한 잔 - 임창정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대단한게 참 많았죠. 조성모부터 포이즌까지 걸작 뮤비가 즐비합니다. 근데 전 드라마타이즈 형식 중 이게 제일 좋아요. 뮤비가 마치 임창정처럼 멋부리지 않고 덤덤했거든요. 이야기도 재미있고 임창정도 멋지고. 암튼 이 뮤비 되게 좋아합니다.



8. 친구여 - 조PD
조피디 노래 중 제목이 기억 안 나는데 한국 뮤비사에 길이 남을 걸작 뮤비가 있었죠. 근데 그것보다 전 이게 더 좋아요. 내용도 꽤 유쾌하고, 무엇보다 댄스 장면이 압권이죠. 그냥 이건... 재미있어요. 막 신나고 ㅋㅋㅋ



7. 'Beggin U' - 이지라이프(Feat. 강민경 of 다비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극초저예산에 대충 찍은 것 같지만 계산적인 뮤직비디오. 웃기기도 하고 중간에 컵라면녀 미모에 감탄하기도 하고 노래도 좋고... 엔터테인먼트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춘, 재미있는 뮤직비디오입니다.



6. 먼 훗날 언젠가 - N.EX.T
사실 마왕은 초창기에 뮤직비디오란 것에 별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마왕의 음악은 아직도 기억에 남지만 마왕의 뮤직비디오는 이렇다 하게 떠오르는게 없죠. 그래도 저는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기억에 남더군요. 사실 뭐 별 거 없어요. 마왕의 공연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뮤직비디오입니다. 그런데... 그게 마왕이거든요. 공연하는 마왕... 어릴때도 그게 참 멋졌던 거 같아요. 무대 위의 마왕.



5. Six sense - 브라운아이드걸스
시원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주얼이 한결 세련됐죠. 사이즈도 크고. 아마 브아걸을 기존의 '걸그룹'과 같은 부류에 놓을 수 없게 만든 곡이 아닌가 싶어요. 이 분들이야 뭐 그 전에도 성공했고 실력도 인정받았지만 이 곡, 이 뮤비로 기존 걸그룹과 사이즈가 다름을 증명했죠. 물론 노래는 전작에 비하면 크게 히트치진 못했지만요.



4. Live Wire - 서태지
마왕과 대장의 차이점이라면 대장은 비주얼에 엄청 신경 쓴다는겁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에 상당한 공을 들였죠. 재밌는 뮤직비디오가 엄청 많아요. 그 뮤비들을 다 놓고 보면 'Live Wire'는 대단히 잘만든 편은 아닙니다. 서태지의 목소리가 장풍이 되는 건 좀 어이가 없죠. 그래도 전 이게 서태지 뮤비 중 제일 좋아요. 어쨌든 내용이 시원하거든요.



3. Midnight Circus - 써니힐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인데, 제가 '엽기서커스' 컨셉을 겁나 좋아합니다. 써니힐의 이 곡은 한마디로 취향저격인 셈이죠. 그냥... 아 몰라요, 뮤비 비주얼부터 노래까지 죄다 제 취향이에요. 



2. 꽃 - 이승환
역시 비주얼 아티스트 이승환의 걸작 뮤직비디오입니다. 이분 뮤비가 장난 아닌게 참 많죠. 그 중 '꽃' 뮤직비디오는 그냥... 예뻐요. 물론 박신혜도 예쁘지만 이야기나 설정 자체가 참 예쁜 것 같아요. 예쁜 걸그룹 여럿 나오는 것보다 이런게 훨씬 예쁘다능...



대망의 1위는...



1. V - 이정현
앞서 '미드나잇 서커스'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제가 뭐 엽기 이런 컨셉을 좋아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뮤직비디오는 국내 끝판왕 수준이죠. 무려 박찬욱-박찬경 형제가 만화적 상상력을 극대화시켜서 만든 뮤직비디오입니다. 퍼포먼스의 여왕 이정현의 개성을 잘 살렸죠. 진구의 연기도 재밌고요. 뮤비 전문 감독들의 연출도 재밌지만 제가 박찬욱 감독을 좋아하는 탓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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