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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장병들 '2주간 합숙훈련', 왜?
게시물ID : humorbest_283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119
조회수 : 391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6/21 19:45: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21 18:36:13
기사링크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4413

천안함 생존장병들 '2주간 합숙훈련', 왜? 
국방부 주장과 달리 천안함 특위기간중 '진해 격리' 
2010-06-21 09:10:10 기사프린트기사모으기의견보내기

외부와 격리되지 않고 영내에서 자유롭게 생활한다던 천안함 생존자들이 2주간 진해에서 특별 합숙훈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신학용 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천안함 생존장병 58명 중 52명은 지난 5월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2주간 경남 진해 교육사령부에서 합숙훈련을 받았다. 

합숙훈련의 주요 내용은 심리적 안정회복 및 치유, 위기극복 내성향상 교육, 심신수련 등이었다. 

공교롭게도 생존자들이 합숙훈련을 받았던 기간은 국회 천안함 특위가 열리고 있던 때였다.

박정이 민군합동조사단장은 지난달 24일 국회 천안함 1차특위에서 "최초에는 병원에 있었지만 나중에는 2함대사령부로 이동해서 격리돼 있지 않다"고 생존자들의 외부 격리 의혹을 일축했었다. 김태영 국방장관 역시 같은 날 특위에서 "수도통합병원에 있는 3명을 제외하고는 평택2함대에 다 있다"고 주장했었다.

2주간의 합숙훈련에 불참한 생존자 6명은 결혼휴가 중인 장교 1명, 입원 3명(부사관), 전역병 2명 뿐이었다. 국방부는 생존자들의 향후 부대배치 계획에 대해선 2주간의 안정화 프로그램 종료 후 본인들의 희망보직을 100% 반영하여 이달 둘째주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천안함 생존자들이 2함대에서 자유롭게 지낸다고 했던 국방부장관의 발언은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런식으로 국방부가 거짓말을 하는데 어떻게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격리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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