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겠다고 마음 먹는지 꽤 되는데....
이게 정말 마음대로 안되네요...
예전에 운동 한창 하다 만족스러울만큼 빼고 4개월 쉬니까 몸무게가 급속도로 늘더라구요...
제 키가 170인데...현재 몸무게가 85키로가 넘는 듯 합니다..
허리도 아프고...조금만 걸어도 땀나고...(그냥 서 있을때도 땀나더라구요...) 거기다 걸려보지도 않았던 아킬레스건염 까지...
지금 솔직히 살 안빼면 제 몸은 완전 버려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근데...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밖에서 혼자 운동도 못하겠고...헬스장 끊어도...저에게 필요한건 유산소운동인데...
거울 앞에서 사람들 쫙 서 있는거 보면 근처도 못가고 근력 운동만 좀 하다 오고....
제 의지가 너무 약하네요....다들 이런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_-?
삶에 정말 지금 큰 결정을 내리고 실행 중이라서 더욱더 먹고 살찌고 그러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