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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이 깊은 여자친구
게시물ID : gomin_283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gfg
추천 : 0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14 14:44:21
사귄지 1년됬고요 둘다 20대 초반이에요, 제가 어리구 

저희는 어렸을때 첫사랑이였고, 다시 재회한 지금의 만남은 정말 특별하고 기적같은 일이에요. 

이번년도 초부터 교회에서 짝꿍기도를 시작한다고 했어요, 상대는 나이가 많아요 

그냥 이런저런일때문에 제가 나이많은사람들한테 선입견같은게 있어서 기분이 않좋았어요

그리고 교회에서 한달에 한번씩 교제하라고 해서 둘이 밥먹는다고 했을땐 

안내켰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해서, 좁은마음 억지로 열어서 이해할려고했어요. 

여자친구는 상처를 치유해주고싶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해요. 지금 할려는 일도 그런쪽이고. 

그 남자가 상처가 많아보이고, 또 나이많은사람들이 또래보다 더 편하고 말이 잘통한다고, 

서로 안지 얼마 안됬는데도 빨리 친해진듯 보여서 한번 싸웠었거든요, 친하게 지내는게 불편하다고

꼭 이것때문은 아니지만 서로 너무 다르고 해서 맞춰가는 의미로 또 여자친구한테는 

소중하기때문에 교회도 나가기 시작했어요, 세례 교육도 받으면서

전 절대로 신앙적인 사람이아니에요, 그렇다고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맞추는게 기쁘고 좋아요. 

오늘은 그사람 생일이라고 둘이 저녁먹는다구 하네요

다른건 이해하거나 할려고 노력할수있는데, 그런 단둘의만남은 이해할수가 없어요.  

뭔가 얘기가 제가 일방적으로만 이해하는거같은데, 그런건 아니에요 여자친구가 더하면 더했지 .. 

상처를 치유해주고 싶다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여자친구. 자기한테 상처받는 날 신경써줫으면 좋겠는데

내가 이기적인건가 그래 내 속이 좁지 내가 부정적이지 별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냐

이렇게 인정하는순간 더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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