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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83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스트Ω
추천 : 2
조회수 : 131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14 17:36:40
내 전남친이 손예진빠였음
내머리속의지우개랑 클래식이랑 손예진광고도 나한테 자주 보여줬음
그러면서 나보고 왜 너는 손예진처럼 눈웃음도 안치고 이쁘지도 않냐고 물음
손예진이 자기 이상형이라면서 자기 첫사랑이랑 두번째로 사귄 여친도 다 손예진같이 이쁘고 눈웃음쳤다함
가끔 장난으로 '자기야 내가 이뻐 손예진이 이뽀~?^^'라고 물으면 장난치냐면서 당연히 손예진이라고 정색함
한두번 그러면 그냥 상처받고 내가 손예진보다 안이쁜거 인정하고 넘어가는데
사귀는 6개월 내내 그지랄하니 미칠거같았음....휴...
내가 그렇게 싫고 손예진이 좋으면 손예진닮은 여자랑 사귀지 왜 나같은 애랑 사귀는지 의문이였음
헤어지고 나서도 난 손예진컴플렉스에 걸렸음
인터넷으로 손예진사진만 봐도 심장이 막 빨라지고 괜히 자세히 관찰하게 됨
아무 이유도 없이 손예진한테 질투+열폭함
내남친은 생각없이 나한테 그짓을 했을지 모르지만 난 그동안 그로인해 정신이 많이 피폐해져있다는걸 깨달음
다음에 만나게 될 인연은 특정 연예인을 찬양하거나 강조하는 그런사람이 아니였음 좋겠다고 맨날 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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