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간근무라 방금 출근길에 있었던 상황인데 밤에는 저도 라이트 켜지만 눈뽕땜에 라이트를 내리고타다보니 제 앞길비추는용도보다는 제 위치 알림기능으로 쓰는데요 라이트도 약한거도 아니고 그 로비스트인가 스나이퍼코리아든가 거기꺼 울트라파이어전지들어가는거 광도 높은거 쓰고 후미등도 샾사장님이 이게 짱이라며 추천해준 문라이트코멧 쓰고있거든요
어쨌든 오늘도 이러고 타고 가고있는데 자전거도로는 낮에는 이용하는데 밤에는 시야확보도 어렵고 거의 오프로드수준이라 안그래도 제 로드 포크가 요새 삐걱대더라구요 포크만 카본인거같은데 크랙이 간건지 그래서 차도 갓길 노란선 밟고 쭉가는데
지하터널차도 위쪽에보면 유턴구간있잖아요 거기를 도는 용달트럭이 돌자마자 2차로 끝차선으로 한번에 진입해서 제 옆에 바짝붙더라구요 제가 마음속으로만 깜놀했지만 별 신경안쓰고 가고있는데 옆에 바짝붙더니 운전자아저씨께서 "학생!(본인 30세 애아빠ㅎㅎ) 자전거도로로 다녀요 검은옷이라 안보여서 깜짝놀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