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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319] <나는 걷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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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0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8 2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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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은 뒤가 아니라 앞에 있다. (432)

 

2) 저 사람은 친구인가, 적인가? (369)

 

3) 가장 힘겨운 것은 첫걸음이다. (214)

 

4) 존재 자체가 일종의 행군 아니던가. (8)

 

5) 모든 오르막에는 끝이 있는 법이다. (162)

 

6) 가끔은 신중함이 더 필요한 법이다. (278)

 

7) 타인의 배려가 때로는 피곤한 일이다. (138)

 

8) 두렵지는 않았다. 단지 화가 났을 뿐이었다. (370)

 

9) ‘내가 끝까지 갈 수 있을까?’ 확신이 서지 않았다. (126)

 

10) 어떤 결정은 내일로 미루면 이미 너무 늦은 것이 된다. (9)

 

11) 행동하고 생각하고 꿈꾸고 걸으므로 살아 있는 것이다. (142)

 

12) 나는 조심한다. 결국 내가 무엇을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435)

 

13) 혼자 걷는 이상 그 무엇에도, 그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다. (85)

 

14) 망설이면 망설일수록 두려움이 더욱 나를 사로잡을 것이다. (282)

 

15) ‘나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건 과연 무엇일까? (25)

 

16) 항상 자문해보곤 한다. 무엇이 나를 자꾸 앞으로 떠미는 것일까? (188)

 

17) 나는 내가 해야 할 바를 알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기다리는 일이다. (284)

 

18)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나? 어쨌든 내가 여기에 있어야 할 의무는 없었다. (378)

 

19) 돌아간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다른 것을 향해서 똑바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287)

 

20) 지금으로선 상황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른다는 걱정 따윈 하지 않아도 좋았다. (223)

 

21) 언어 구사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정보수집에 사실 가장 큰 단점일 수밖에 없다. (321)

 

22) 걷는다는 건 모든 접촉에 노출된 일이다. 따라서 호의도 악의도 모두 접하게 되는 것이다. (279)

 

23) 공포를 잊게 해주는 것은 유머라고 했던가. 그러나 지금 내게는 함께할 동반자가 필요했다. (406)

 

24) 현실은 언제라도 우리를 헤매게 만들어서 우리가 그것을 좌우한다고 믿는 게 얼마나 헛된 생각인지를 알게 만든다. (334)

 

25) 죽음이, 그것도 어이없는 죽음이 우리를 스치고 지나간 후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실 어이없지 않은 죽음은 또 어디 있겠는가? (331)

 

26) 홀로 외로이 걷는 여행은 자기 자신을 직면하게 만들고, 육체의 제약과 주어진 환경 속에서 안락하게 사고하던 스스로를 해방시킨다. (189)

 

27)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느꼈다. 음울한 생각으로 마음이 동요돼서 나는 의욕 상실과 분노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었다. (376)

 

28) 여럿이 함께 간다면 서로 기대고 돕고 격려해주고 돌볼 수 있다. 실수를 하거나 약해지는 순간도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혼자 걷는 길에는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지는 일이 드물다. (37)

 

29) 이 긴 여정, 이 고독한 여행 안에는 떠나는 삶과 다가오는 죽음이 있다. 삶에는 아직 쟁취할 승리가 남아 있다

    결국에 죽음이 이길 거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기다리면서 나는 죽음을 비웃어준다. (431)

 

30) 내가 아직도 젊은이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우선 나 자신에게 증명하기 위해서였을까? 그럴 수도 있다

    내가 그런 이유가 전혀 아니라고 주장한다 해도 그럴 수 있다. 나는 그것을 정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431)

 

31) 오늘 나는 누구인가? 지금의 이 모습인 나는 어떻게 해서 이루어졌나? 그것이 내가 바라던 모습인가

    나는 내 노선을 고수했는가, 반대로 꿈을 저버렸는가? 길을 가는 동안 어떤 타협을 했으며, 어떤 의무를 포기했는가

    퇴장하기 전에 어떤 돌을 어떤 벽 위에 올려놓을 것인가? (35)

출처 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음, 임수현 옮김, <나는 걷는다 1>, 효형출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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