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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83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바꿔★
추천 : 2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2/02/14 20:04:32
제가 엊그저께!! 정확히 시간도 기억함
오후 3시 반쯤 친구랑 등산을 갔었어요.
산을 올라가는데 제가 친구 뒤쪽으로 계속 따라가고 있었죠
그런데 대충 한 중턱쯤엔가 올라가다가 잠깐 나오는 내리막길 급경사 이후에 다시 오르막길인 지형에서 내려가고 있었는데
어느틈엔가 친구가 보이지 않는겁니다;; 분명히 계속 뒤쪽에서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늦어서 먼저 올라갔구나" 하고 뛰어올라갔드랬죠
근데 !! 여기서부터 본거느낀것 씁니다. 정말 레알실화논픽션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왠 황무지가 있길래 계속 걷다가 옆을보니
제가 꿈 절때 꾼것도 아니고 정말 현실인데 무슨 진짜 옛날 정자같은 조형물이랑 옆에 개울이 있고 ;;
분명히 개울이 있을곳이 아닌데 ;; 누가 거기들어가서 몸씻고있고;;
무슨 이상한 바지에 머리도 옛날 조선시대 상투 머리사람들이 머리풀고 머리감고있고
정자에선 무슨 갓 쓴사람들이 나뭇잎같은거 펄럭이면서 부채질하고있고
얘기소리 같은거 들리는데 뭐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웃고 놀고있는 장면이 ;;;;;;;;;;
그리고 거기있을때 이상한 몽환적인?느낌? 이상한 느낌있음ㅠㅠ 말로 설명을 못함 ㅠㅠ
하여튼 갑자기 정신 확 들면서 무서워져가지고 아까 왔던길로 냅다 뛰어갔어요
뒤도안보고 뛰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아까 처음에 말했던 경사길을 올라가고있고 친구도 내 앞쪽에 그대로 있더라고요...ㅠㅠ
제가 그래서 방금 있었던 얘기 다 말하니깐 니 미쳣냐고 개소리하지 말라고 니가 요즘 잠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다는둥 ㅋㅋㅋㅋㅋㅋ거리면서 비웃음 ㅠㅠ
열받아서 (아까 그공간에서 대략 있었던 시간이 15분? 정도였음) 야 그럼 너 혹시 15분동안 나 뒤에있는거 봤냐고 혹시 없어지지 않았냐고 이러니깐 완전 날 병신정신병자 취급함;;
그러니까 시간이 하나도 지나지 않았었던거 였었나봐요
에휴 아뭏든 두서 없이 막 써서 잘 이해가 되셧을지 몰라도 정말 논픽션 실화 경함담100%입니다.
그리고 저 정신병자 아닙니다 ㅜㅜ 아무도 안믿어줌 그래서 그냥 여기와서 찌끄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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