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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의 일식기록으로 보는 천문학 강역
게시물ID : history_28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빠청산
추천 : 4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20 13:52:47

박창범 일식기록.jpg

서울대 천문학 교수인 박창범교수가

'삼국사기'를 근거로한 천문학 강역지도입니다.






(한/중/일 삼국 일식실현율 비교) 삼국사기가 제일 높다 

한중일 삼국은 천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일식 관측 기록을 남겼다.  

이러한 관측 기록은 여러 사서에 나타나는 데

그 기록들의 사실성 여부는 기록된 각각의 일식이 실제로 일어났었던 것인지를 알아봄으로써

판단할 수 있다.  

2천 년 이상 전부터 일식을 기록해 온 한국과 중국의 일식 기록들의 실현율(實現率)을 비교해 보자




우리 나라의 경우  

 

신라는 하대(下代)에 서기 787년부터 911년까지 일식 기록이 10개 남아 있는데,

그 중 9개가 실현되어 실현율이 90%이다.

 

또 상대(上代)인 서기전 54년에서 서기 256년까지 나오는 일식의 실현율은 84%(16/19)이다.

 

백제와 고구려 일식 실현율은 각각 77%(20/26)와 73%(8/11)이다.

 

삼국의 일식기록을 다 합치면 평균 80%의 높은 실현율을 보인다

(총 66개 중 53개 실현).

   

반면에

중국 사서에 실린 일식 기록들의 실현율은 『삼국사기』의 것에 못 미친다.

   

예를 들면

전한과 후한(前漢·後漢),

동진과 서진(東·西晉),

당(唐)의 일식 기록 적중률은 70%(219/312)에 불과하다 (박창범과 라대일 1994).

 

삼국의 초기 일식 기록들은 실현율이 더욱 높아 중국 왕조가 전한과 후한이었을 때,

 

즉 신라 내해 6년(201)까지의 일식 기록과,

백제 초고 47년(212)까지,

그리고 고구려 산상 23년(219)까지의

일식 기록 35개 가운데 31개가 실현되어 일식 실현율이 무려 89%나 된다.

 

같은 시기에

『한서』와『후한서』에 기록된 일식의 실현율이 약 78%이므로

『삼국사기』의 일식 기록이 11%나 높은 실현율을 갖는다.

 

 

따라서

일식 현상에 관한 한 『삼국사기』는 동아시아의 모든 고대 사서 중에 신뢰도가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즉 실제 관측에 근거한 자료이다).




환단고기내용도 아니고 삼국사기 기록에다

서울대 천문학교수가 직접 연구한 결과인데

어떻게 반론할지 기대되군요.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10sunmusa&logNo=22022764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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