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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콩진호)은 이미 오늘경기 2:2를 예언하셨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83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대로그렇게
추천 : 56
조회수 : 410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6/23 06:47: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23 05:20:15
[데일리e스포츠 전애현 기자]

공군 홍진호가 히드라와 뮤탈리스크를 이용한 폭풍같은 공격으로 하이트 이경민을 잡아내며 팀의 8번째 승리를 안겼다. 22일 팀과 함께 2연승을 기록한 홍진호는 "숫자 2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공격보다 운영으로 경기를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Q 공군의 2연승을 이끈 소감을 말하자면.
A 정말 기쁘다. 그동안 공군의 승리에 보탬이 된 적은 있지만 마무리 한 적은 처음이라 기쁨이 2배가 된 것 같다.

Q 시즌 2번째 2연승을 일군 느낌이 어떤가.
A 요새 팀 분위기가 좋아 팀도 개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금까지는 지긋지긋한 '2'연승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앞으로 '3'을 넘어가는 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

Q 처음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A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할 생각은 아니었다. 운영에 욕심이 있어 장기전을 하고 싶었는데 첫 공격이 잘 통해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Q 운영에 자신감이 있는지.
A 평소에 연습을 하며 승률이 잘 나오는 편이다. 톱 클래스 게임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 부족한게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 때도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력, 좋은 운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조만간 제대로 된 저그의 장기전 운영을 보여드리고 싶다. 

Q 팀 목표까지 2승남았다. 가능할 것 같나.
A 앞으로 네 경기가 남았다. 예전의 공군 에이스라면 4번의 경기 중 2번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공군은 다르다. 선수도 감독님도 10승만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2승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Q 숫자 2와 유독 인연이 많다.
A 사람이란 것이 어떻게든 끼워 맞추려고 하면 이어지기 마련이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계속 이야기하니 나도 자꾸 신경쓰게 되고 나아가 실제 일상 생활에서도 숫자 2와 많은 인연을 벎게 되더라.

오늘 경기 중간에 오버로드로 본진 드롭 페이크를 하려고 하는데 눈에 띄는 오버로드가 2기더라. 경기중에 그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또 2네'라는 생각을 했다(웃음). 단 두 기 뿐이지만 상대가 속아주길 바랬는데 상대가 드롭을 대비하기 위해 질럿을 빼놓은 것을 확인하고 '아 풀리는 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강민 올드보이에서도 휴가가 끝나고 복귀하려고 하는 날이 나온 적이 있다. 그날이 마침 22일이었는데 기차표를 보니 2호차 22석이더라. 한번 인증하려고 했는데 여건이 안되 못하고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확인시켜 드리겠다.

Q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가.
A 더이상 나를 비하하기 위해 숫자 2와 엮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웃음).

Q 새 후임이 합류하게 되는데 느낌이 어떤가.
A 후임들이 들어오니 뿌듯하고 기분 좋다. 다들 꿈을 안고 공군에 지원했을 것이다. 고참으로서 그들이 소망했던 꿈의 자리를 지켜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안 좋은 시기도 있었지만 우리가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틀을 잡아 놓아야 후배들이 더 발돋움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더 노력하고 있다.

Q 오늘 나이지리아전은 관전할 생각인가. 
A 정해진 일과가 있다. 생활 패턴상 새벽 3시30분에 시작하는 나이지리아전은 시청하기 힘들 것 같다. 국민들이 기대를 하고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야 이길 것 같다. 지난 아르헨티나전이 끝난뒤 축구선수들에 비난의 화살이 쏠리는 것을 보면서 프로게이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게이머들도 중요한 경기 때 못하면 안 좋은 소리를 듣지 않나. 그래서 더더욱 오늘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개인적 예상을 해보자면 2대2가 현실적이지만 2대0으로 이겼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최근에는 분위기가 좋은 만큼 기세를 이어 앞으로도 잘했으면 좋겠다. 주변의 관심과 격려 덕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또 중앙전산소 소장이신 이상호 대령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개인적 예상을 해보자면 2대2가 현실적이지만 2대0으로 이겼으면 좋겠다. 

역시 경기는 현실적으로...2:2가 되었어..ㅋㅋㅋㅋ


성지는 이곳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347&article_id=000000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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