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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의 연구
게시물ID : freeboard_2837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니스광
추천 : 0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2/03 13:07:52
갈릴레이는 대학에서 수학을 강의하고는 곧 실험실로 들어가 점심도 저녁도 생각하지 않고 죽은 사람처럼 자리에 박혀 있곤 했다.
부인이 사람을 보내어 밤 12시인데 속히 와서 식사도 하고 건강을 유지하라고 권고하면, 가겠다고 대답을 하고는 여전히 그 실험실에서 밤을 새우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부인이 "여보, 당신은 귀하신 몸이에요. 그 좋은 머리를 오래도록 사용하려면 먼저 건강해야 합니다. 잠도 안 자고 연구만 한다면 당신의 그 좋은 머리는 며칠이 못 가서 파괴되고 말 거예요. 좀 주의해요" 하고 간곡히 부탁했다.
그러나 갈릴레이는 열흘 동안 금식 철야하면서 연구를 하고 나와 식사도 못하고 쓰러졌다.

얼마 후 부스스 깨면서 부인에게 물을 한 그릇 청해서 마신 갈릴레이는 천장을 정신없이 쳐다보더니 "됐어요. 나의 수고한 목적은 이루어졌소" 하고 말했다.
부인은 조금 화가 나서 소리를 쳤다. "아니 당신은 무슨 대답을 그렇게 합니까? 나는 당신에게 몸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나는 보배 하나를 연구했어요. 바로 하늘을 알아볼 수 있는 굴절망원경이오. 나는 밥도, 잠도, 당신도, 오늘 발명해 낸 굴절망원경보다 자랑스럽지 않아요."

갈릴레이는 굴절망원경으로 하늘을 쳐다보면서 많은 것을 연구하였는데, 그중에 대표되는 것은 목성의 위성과 태양의 흑점을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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