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스 입니다
여러분 모두 히오스로 오세ㅇ...가 아니라
히오스에선 '전체채팅'이 없습니다
심지어 빠른대전에서도 전체 채팅이 없습니다
근데 솔직히 전채채팅이 있을 필요가 있나요?
팀전략전술 게임에 왜 적과 대화를 할 수 있어야 되죠? 심지어 막아둘수도 없고?
적을 조롱하고 욕하고 비하하는것도 전술에 포함되는건가요?
롤을 봅시다
롤에는 전채채팅이 있습니다
근데 '전채채팅 차단'기능이 있죠
그러나 그건 '자기'뿐입니다
적전챗에 아군이 맨탈이 털려도, 어찌할 방법이 없죠
"님들 걍 채팅 차단해요" 라고 해도 차단하고 무시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일단 들어면 성인군자가 아니고서야 빡칠 수 밖에 없죠..
하스스톤을 봅시다
몇가지 기본 매크로 대화만 가능합니다 심지어 1:1게임인데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죠!
(물론 '감사합니다!' 한마디가 빡치기도 하지만...)
게다가 '미안해요' 라는 대사는 필요하지 않다면서 삭제하고 다른걸로 대체했습니다
와우를 봅시다
적대 종족과는 대화도 불가능합니다
"dhr, dofeha, kjaha" 이런식으로 나오죠
왜냐면 적과 대화를 나눌 필요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왜 '전채채팅'이 있을까요
이게 가장 큰 의문점이라고 봅니다
적과 대화를 해야하는 이유
게임에 목숨거는 유저가 많은 특성상,
적과 대화하라고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면
서로의 플레이를 칭찬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화기애애한 자리가 마련될까요?
아니면 서로의 가족사에 대한 안부를 묻고 국부를 가격하는걸 적극 권장하는 대난투가 될까요?
블리자드는 과연 이걸 모르는걸까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서버가 같은 이유로 고통받습니다
적과 채팅이 가능한거. 딱 한가지 때문에 이렇게 고통을 받는겁니다
과연 왜 왜 전채채팅을 만들어놨을까요....
혹시 일부러 멘탈을 터트려서,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려는 개수작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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