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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때가 되었다.
게시물ID : gomin_325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옥수수
추천 : 2
조회수 : 129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2/05/02 13:38:33
계속 헤어지는건 신중해야지.
이정도로 헤어지는건 옳지 않아.
그래도 한 번 사귀면 최소 1년은 사귀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그리고 막상 만나면 좋음.

근데 이건 아닌거같음. 내가 괜히 1년이라는 이상한 강박관념에 묶여있었음.
이젠 내 자신을 위해서 그만 둬야 할 때가 온것 같다.
언젠간 날 많이 좋아해주겠지 같은 희망따위 얼른 버려야지.

막상 연락안하고 생각안해보니까 없으면 힘들어 죽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 오늘은 거의 생각도 안했다.
어젠 좀 힘들었는데. 내일은 아예 생각 안하고 그 담날이면 예전과 같겠지.
맘 약해지지말고 헤어져야겠다.

난 좀 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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