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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버전 소소한 사이다ㅏㅏㅏ
게시물ID : beauty_28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리롱
추천 : 12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5/12/07 01:56:45
다가오는 토요일이 시험이라 밤을 새야하는 이 와중에 기분이 좋아서 글씁니닷!ㅋㅋㅋㅋㅋㅋ



여자분들이라면 주변에 따라쟁이 친구들 본 적 있으실 거에여... ㅜㅜ후 ㅋㅋㅋㅋㅋ

사실 누군가 내가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을 보고 좋아보인다고 하면 자기도 갖고 싶다고 하는 건 꽤 기분이 좋은 일이졍

내가 역시 안목이 쫌 있지!! 싶기도 하고 괜시리 나의 영업 스킬이 효과가 있는 거 같아 기분이 좋기도 한데

이런 경우 말고 진짜 진짜!!!! 싫은 스타일들이 있어요!!!! 짱난다 ㅜㅜ



첫번째는, 특이한 거 갖고 싶어서 남들 안쓰는 거 열심히 찾았더니 보자마자 그걸 고대로 따라하는 따라쟁이 ㅜㅜ

그래도 저 같은 경우에는 그닥 독특한 취향이 아니라서 이런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두번째!!!!!!!!! 내가 갖고 싶다고 말했거나 내가 이미 산 아이템을 원래 자기의 생각인냥 얘기하거나 먼저 구매한다...........................ㅋㅋㅋㅋ

이거 진짜 ㅜㅜㅜㅜ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엄청 기분 나쁜 일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사면 그거 사고 싶지도 않아짐..........(실제로 그런 적도 있었어요 ㅠㅠ 그래놓고 원래 갖고 싶었다고 함... 그 품목 살 생각도 없었자나 ㅜㅜㅋㅋ)



ㅋ.... 근데 얼마전에 그 일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같이 쓰는 단톡방에서 화장품 얘기하다가 립스틱 새로 산걸 자랑한게 화근이었어요오....

(뷰게인이라면 누구나 나의 뉴템을 자랑하고 영업하고 싶은거 아닙니까?!!!!!)

그러고 일주일 뒤인가 만났는데 뜬금 없이 "나 한정으로 나온 *****(제품명) 사려고, 발라봤는데 나랑 어울리더라고" 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응 나 저번에 산거? 이쁘지 그거 ㅋㅋㅋㅋㅋ" 이랬더니 "나 원래 보라색이 잘 어울려서 사려고 했어"라는 겁니다

어...그래 너 1년 동안 보라색 립 바르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 -ㅋ



너 그때 샀던거 이쁘더라, 나도 갖고 싶다 이런 식으로만 말해도 기분 안 나빴을텐데(아님 말을 하지 말고 그냥 샄ㅋㅋㅋㅋ)

그거 너랑 상관없이 내가 먼저 고른건데?? 이렇게 굳이 정색하며 얘기하니 황당하고 기분도 나쁘더라구욬ㅋㅋㅋ 괜히 안 샀음 싶고 ㅋㅋㅋㅋ



그래서... 뭐... 기분은 좀 묘하게 싫었지만 돈 쓰는건 지맘이니까..ㅋ 뭐 사람마다 발색도 다른 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같은 것도 아니고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고 신경 끄고 있었는데



오늘 그거 품절됐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ㅋㅋㅋㅋㅋ 인기 있었으니 온고잉 될 수도 있긴 하겠지만 당장 못 따라하게 되서 매우 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너무 못됐나요....?☞☜ 잉 ㅜㅜ 그래도 저런사람 주변에 있으면 시룸 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옷을 따라 사는 사람이 있어서(코트, 원피스....)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이제는 화장품.................ㅋㅋㅋㅋㅋ

내가 연예인 됐음 완판녀가 됐을거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며(전혀 아님) 무시하고 살아가겠지만 오늘은 사이다에요!!

뷰게님들은 이런적 없으신가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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