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민들이 모여서 하는 가장 많은 이야기는
단연 쌀값 폭락 문제이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풍년으로 쌀 수확량은 늘어났지만 가격은 뚝 떨어져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농가들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고민에 빠져있는
상황에, 농민들에게 힘을 불어 넣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으로“지역 농산물 구매운동”을
해군 2함대 장병들이 펼치고 있다고 한다. 싼 값에 좋은 물건을
사는 장병들에게나 걱정을 한시름 던 농민들에게나 모두 웃을 수
있는 일이지 싶다.
요즘 먹고살기도 힘들고 많은 이들이 웃음을 잃고 살아가지만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주위를 돌아보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않으리라..^^